"일반의약품은 한약사와 약사가 공통으로 판매하는 영역이다"
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판매 문제와 관련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 사이버 공간에는 일부 뜻을 같이 하는 한약사들이 모여 카페를 꾸리고, 현안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밖으로 표현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한 포털사이트 카페에는 '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이 생겼으며, 최근 일반의약품 판매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성명서에서 이들 '행동하는 한약사들의 모임'은 '모든 의약품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있고 일반의약품을 약국 개설자가 판매할 수 있다'면서 '현행 약사법상 한약사는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0년 첫 면허자가 배출된 이후 한약사는 지금까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면서 국민보건에 기여해 오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약사법 하위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약사들이 조직적으로 제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을 고발하거나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진행하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이같은 시도는 모든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해 양약제제와 한약제제 분류를 원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강조했다. 최근의 감정적인 움직임과 일원화를 부정하는 주장을 보면 한약사와 약사의 직능을 완전히 이원화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것도 방안이라며 모든 의약품을 분류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지난 10년 동안 '약은 하나다'라는 주장을 신뢰하며 기형적으로 이원화된 직능을 통합으로 바로잡는 것을 기다려왔지만 감정을 거스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에 대한 분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 한약사들은 일반의약품은 한약사와 약사가 공통으로 판매하는 영역인 만큼, 직능을 이원화하고자 한다면 주장에 응해 이원화를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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