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향을 반영한 일반의약품 판매 매뉴얼이 제작된다. 질환 관리방법 등에 초점을 맞춘 기존 방식을 벗어나 활용방법에 초점을 맞춰 제작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1월 약사 학술제에 맞춰 '일반의약품 판매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지난 2006년 대한약사회 주도로 '일반의약품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제약산업과 의약품 소비형태가 상당히 변했고, 새로운 경향에 맞는 매뉴얼을 제작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특히 그동안 제작돼 온 일반의약품 관련 서적이 약국에서 활용도가 높지 않다는 점도 감안하기로 했다.
과거 일반의약품 서적은 주요 질환에 대한 소개와 관리방법, 의약품 생산현황 등을 다루는 비교적 정형화된 틀이 있고, 내용 역시 학술적 비중이 높아 활용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서영준 대한약사회 약국위원장은 "약품별 판매 포인트를 중심으로 질환에 따른 활용방법을 수록할 예정"이라면서 "환자에게 쉽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제작되는 매뉴얼은 약사회가 제약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해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원고를 마련할 예정이며,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렇게 제작된 매뉴얼은 11월 개최 예정인 약사 학술제를 통해 회원에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