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뭐길래…" 서울시약사회 후보군 7명
정기대의원총회 이틀 앞으로…경선 전망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3-02-13 12:26   수정 2013.02.13 12:30

서울시약사회 감사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15일 개최 예정인 서울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무려 7명이 감사 후보군으로 등장했다.

보통 이 정도 무렵이면 예상후보군이 정리되든가, 경선 양상으로 가더라도 어느 정도 조정된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현재 서울시약사회 감사 후보로는 서국진 중앙대약대 동문회장을 비롯해 백원규 전 조선대약대 수도권동문회장, 이상락 전 양천구약사회장, 남수자 전 아시아약학연맹 회장, 곽혜자 은평구약사회 지도위원, 조병금 대한약사회 여약사 이사, 강응구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서국진 중앙대약대 동문회장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백원규·이상락 전 회장은 조선대약대 동문 가운데 감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 남수자 전 회장과 곽혜자 지도위원은 이화여대약대 동문이며, 조병금 이사는 숙명여대약대, 강응구 부회장은 서울대약대 동문이다.

이미 이들 후보군들 가운데 상당수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회장 선거 못지 않은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판도가 이렇게 전개되면서 후보군이 너무 많아 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감사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는 관계자들이 많다.

한 주변 인사는 "회장이나 총회의장도 아니고 감사를 놓고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면서 "거론되는 인사들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고 있어 경선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후보군 3명을 한꺼번에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의 경우는 그런 조합이 쉽지 않다"면서 "개별 후보에 대한 경선 형식을 거쳐 다득표자를 감사로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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