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선거 관전 포인트·관심 지역은 어디?
대한약사회 '상비약 편의점 판매' 이슈…전통 격전지 인천 '눈길'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11-16 12:39   수정 2012.11.19 12:53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약사회장 자리를 놓고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진정한 인물론'을 들고 나온 기호 1번 박인춘 후보와 '약사회 개혁론'을 주장하는 기호 2번 조찬휘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또, 지역별 시·도 약사회장 선거는 6개 지역에서 경선을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 대약 '집행부 vs 반집행부'

37대 대한약사회장을 선출하는 중앙회 선거는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이슈가 겹치면서 집행부와 반집행부 구도로 틀이 잡혔다.

공교롭게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15일에 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시작되면서 구도가 확실해졌다.

이에 대해 박인춘 후보는 "약사법 개정은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와 관련한 흑색 선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반대로 조찬휘 후보는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언급하면서 "협상 당사자인 박인춘 후보가 용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책임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앞으로 20여일 동안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이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선거 결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 인천 '역시나 최대 격전지'

16개 시·도 약사회장 선거는 6곳에서 경선으로 치러진다.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를 비롯해 대구와 인천, 광주, 울산, 경남에서 양자대결이나 많게는 4명의 후보가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박빙의 승부를 연출해 온 인천은 대거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더욱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선거에서 2표차로 당락이 엇갈린 인천시약사회장 선거는 이번에도 다수의 후보가 등장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 5명의 회장 '유임'

5명의 현직 시·도 약사회장들은 단독으로 출마해 사실상 유임이 확정됐다.

부산시약사회 유영진 회장을 비롯해 충남약사회 전일수 회장, 전북약사회 길강섭 회장, 경북약사회 한형국 회장,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지역 약사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 3명의 현직 재선 도전

반면 3명의 시·도 약사회장들은 경선을 통해 재선 여부가 결정된다.

민병림 후보는 김종환 후보와 차기 회장직을 놓고 서울에서 격돌한다. 또, 송종경 후보는 인천에서 다른 3명의 후보와 함께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으며, 이원일 후보도 경남에서 조근식 후보와 대결에 나섰다.

◇ 중앙대·조선대 5명의 후보

시·도 약사회장 후보로 나선 후보 가운데 중앙대약대와 조선대약대를 졸업한 후보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성균관대약대와 영남대약대 출신은 3명이다.

특히 대구에서는 영남대약대 동문간 맞대결이, 광주에서는 조선대약대 후보간 경선 형식으로 선거가 진행돼 결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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