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상황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예정된 28일 낮.
오후 2시로 잡힌 정기대의원총회 보다 1시간 앞서 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잡혔다.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관 약학정보원 회의실에서 시작된 '제7차 의약품 약국외 판매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는 박영근 위원장(대한약사회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고 산회하면서 회의에 참석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근심어린 표정이 역력했다.
한 참석 위원은 "결론이 어떻게 되든 가닥이 잡혔어야 하는데 난처한 상황이 됐다"면서 "회의를 통해 발전된 얘기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위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가 나올지는 회의를 진행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 막 회의가 진행된 시점이라 어떤 얘기가 오고갈지는 알 수 없지만 논의된 대략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총회를 통해 일정수준 알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