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약사회, 신임회장에 정영기 부회장
약국 긴급119 시스템 구축 공약 밝혀... 2012년 예산안 1억 1018만원 승인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1-28 19:24   수정 2012.01.29 19:32
앞으로 종로구약사회를 정영기 부회장이 이끌게 됐다.

종로구약사회 28일 서울지역 약사회 중 마지막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병천 전회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에 정영기 부회장을 추대했다. 이로써 남은 일년간 정영기 회장이 종로구 약사회를 이끌게 된다.

정영기 회장은 "종로를 약업 1번지로 다시 되돌려 놓도록 노력하겠다. 두가지를 약속드리겠다"며 공약을 밝혔다.

정영기 회장은 "첫째 소통을 하겠다. 분회와 회원들 사이에 소통을 통해 종로구약사회 재건에 힘쓰겠다. 둘째,  약국 긴급 119 시스템을 만들겠다. 약국 운영시 다양한 내부 일들이 많다. 전산장애, 팜파라치 등 사소한 부분까지 도와주는 긴급출동반 시스템을 통해 약국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더불어 "앞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회원 한분한분이 행복해야 자랑스런 종로구약사회가 될 것이다. 위대한 종로회 재건을 위해 화이팅하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종로구약사회는 제54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약사회와 복지부의 전향적 협의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대한약사회는 지난 26일 임시총회에서 나타난 민의를 저버리고 협의를 계속 진행하려 한다"면서 복지부와의 밀실협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총회는  2011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결산안을 승인하고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이에 따른 예산안 1억 1018만원을 승인했다.

총회에 참석한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낭독하기 전에 전향적 협의안에 대한 언급을 했다.

민병림 회장은 "26일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그나마 회원의 뜻을 경청했다. 회원의 뜻은 반대 141표 찬성 107표라는 결과로 대한약사회에 협의를 하지 말라는 뜻을 전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우리의 뜻은 약국외에서 일반약을 약이라는 이름으로는 절대 팔지 못하게 한다는 민의라고 생각한다. 대한약사회에서 분명히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사법 개악 저지에 종로구약사회 회원들의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민주통합당의원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가 사실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고 오래된 이야기다. 민주당은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약국외 판매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당론으로 견지해왔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은 쉽게 상업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업계의 충분한 논의와 대책이 있을때만이 전향적으로 검토될 수 있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행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당은 그런 입장을 견지할 것이다. 경우에 따라 힘든 싸움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한미FTA때문에 전체적으로 한국의 제약산업 등이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종합적으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제약업계, 약사회등과 잘 의논해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정책을 잘 추진하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민병림 서울시약사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세균 민주통합당의원, 이성호 민주통합당의원, 박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 - 김락영(보람약국) 양영자(서대문대학약국) △종로구청장 감사패 - 진정탁(사랑약국) 김효선(예은약국) △종로구약사회장 감사장 - 양지성(대웅제약) 노현진(동아제약) 정일영(한미약품) 종로구약사회장 감사장 -  임광묵(숭인다모약국) 장창익(명문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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