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웅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약사 회원 서명운동에 나섰다.
신충웅 후보는 16일 "정부가 약사의 직능을 부정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더이상 사태를 방관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회원연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서명운동에 대해 신 후보는 "1차로 지난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에 걸쳐 관악구약사회 224명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모든 회원의 서명을 받았다"고 전하고 "이를 계기로 서울지역 24개 구 약사회, 7,000여명의 서명을 받고, 전 시민과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작업을 진행해 서명운동을 확대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1차로 관악구약사회 회원이 동참한 서명운동을 통해 다른 회원의 동참을 요구하고, 서명운동의 불을 지피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신 후보는 이번에 1차로 진행한 서명 문건을 기획재정부와 KDI, 서울시약사회 등에 전달해 약사회원의 뜻을 알리는 한편 오는 24일 예정된 공청회에서도 정부가 나서서 면허체계를 부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신충웅 후보는 "정부가 하지 말아야 할 법을 만들고 있다"면서 "뚝이 무너진 상황에서 통탄을 금할 수 없어 강력한 의지를 제대로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신충웅 후보 선거대책본부 전영구 본부장도 "정부가 약사 직능을 부정하려는 모습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하고 "이미 이같은 움직임이 수읽기에 들어간 만큼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특히 "삭발을 통해 의지를 표현한 것처럼 신 후보는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결단력 있는 모습을 계속 보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신 후보와 협의해 선거본부 차원에서 이번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전략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