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회장 예비후보 담판 결렬 '각자 갈길 간다'
따로 출정식 채비…네거티브 후유증 우려도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0-30 09:53   수정 2009.11.06 17:04

중앙대약대동문회의 예비후보 단일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중앙대약대동문회(회장 윤대봉)는 사실상 배수진을 치고 예비후보 단일화를 위한 담판을 시도했지만, 김구 예비후보측과 조찬휘 예비후보측간의 깊은 인식차이만 확인한채 소득없이 협의가 끝났다.

양측은 이제 선거와 관련해서는 '각자 갈길을 가는' 구도가 됐다. 결과적으로는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상황이 됐다는 것이 주변의 얘기다. 소득은 없고, 감정의 골만 깊어졌기 때문이다.

일단 내일(31일) 조찬휘 예비후보가 먼저 출정식 일정을 잡았고, 다음날인 11월 1일 구본호 예비후보의 출정식 일정이 잡혀 있다. 또, 11월 5일에는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 가운데 마지막으로 김구 예비후보가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구 예비후보측에서는 조만간 단일화 논의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찬휘 예비후보측에서는 출정식 이후에 관련 입장을 정리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화 논의를 3자 입장에서 관망해 온 구본호 예비후보 역시 '3자 대결'로 선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거운동 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동문회의 예비후보 단일화 논의가 물건너감에 따라 '네거티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감정의 골만큼 시시비비를 가리는 양측의 주장이 선거초반 팽팽한 긴장감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나타난 양측의 '합의론'과 '원칙론'이 선거 전체에 미칠 영향력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도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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