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경영환경 지난해 보다 나빠졌다"
본지,개국 약사 대상 설문조사…규모 소형일수록 체감지수 높아
임채규 기자 darkangel@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31 09:05   수정 2009.01.02 09:34

대다수의 약국이 2008년 약국경영이 전년보다 나빠졌으며, 새해 약국경영 환경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약업신문이 2009년 새해를 맞아 개국 약사 233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실시한 '약국 경영환경 설문조사' 결과로 약국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이같은 환경변화를 일선 약국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 결과 2008년 약국경영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가 2007년보다 나빠졌다고 답했다. 76.8%에 달하는 179명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으며,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자는 48명(20.6%)이었다. 반면 나아졌다는 응답자는 2.6%인 6명에 불과했다.

전체적으로 2007년과 비슷하거나 나빠졌다는 응답자가 전체 97.4%(227명)에 달해 지난해 약국경영이 순탄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약국규모에 따른 지난해 약국경영은 규모가 소형일수록 체감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33㎡ 미만인 경우 86.4%에 달하는 응답자가 지난해 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반면 66㎡~100㎡(20평대) 규모 약국을 운영중인 개설약사는 71.4%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개국경력과 약국경기 체감지수는 약국규모와는 상반되게 나타났다.

개국경력이 많은 20년 이상의 개설약사의 경우 81.3%가 지난해 약국경영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지만, 2년 미만의 비교적 젊은 개국 약사는 66.7%가 경영이 나빠졌다고 답해 개국 경력이 많을수록 경기불황을 체감하는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의 응답자가 모두 나빠졌다고 응답하는 등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광역시에서 경영환경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울산은 50%의 응답자가 비슷하거나 나아졌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고, 강원과 서울 지역 역시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30%, 23%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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