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학회 ‘약학용어집’, ‘MT 약학’ 출간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16 06:34   수정 2008.12.16 07:14

대한약학회가 약학용어를 집대성한 ‘약학용어집’과 진로를 결정하려는 중ㆍ고등학생에게 약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MT 약학’을 출간하고 15일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

‘약학용어집’은 약학에 관한 1만1,000여개의 용어를 집대성한 것으로, 이렇다 할 용어집이 없었던 약학계 상황을 감안해 약학회가 1년간의 노력 끝에 출간한 것이다.

‘약학용어집’ 집필을 주관한 서울대 심창구 교수는 “지난해 11월 약학용어위원회를 구성해 1년에 걸친 작업 끝에 용어집을 출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약학회에서 약학 용어를 책으로 출간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약학회 전인구 회장도 “2년 전부터 변변한 용어집 하나 없는 약학계 현실이 아쉬워 용어집 출간을 결심하게 됐다”며 “약학계 용어의 통일을 기하는 취지에서 발간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3만개 이상의 용어가 집대성 될 수 있도록 차기 집행부에서도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에 출간됐지만, 이날 용어집과 함께 기념회를 가진 ‘MT 약학’도 화제다.

‘MT(Map of Teens) 약학’은 중ㆍ고등학생들이 대학 입학 등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일종의 안내서로, 약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설명에서부터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향후 어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21명의 약대 교수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것을 짜임새 있게 구성함으로써, 약학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필을 담당한 덕성약대 권순경 명예교수는 “이런 식의 해설서는 처음 만든 것이어서 약을 공부하겠다는 사람들에게 약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글을 쓰기가 어려웠지만, 여러 교수님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 출간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책 출간을 주관한 경희대 약대 정세영 교수는 “약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향후 6년제가 될 때 약학의 지향점이 어디인가의 문제도 함께 다루려고 노력했다”며 “책 출간이 진로를 정하려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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