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휴미라', 중등도 이상 건선치료제 승인
유럽위원회, 공식 승인-유럽연합서 휴미라 5번째 적응증 인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12-24 10:06   

애보트는 류머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에 대한 100% 인간항 단일클론항체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증도 이상의  건선증 치료제로 유럽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선증은 유럽연합에서 휴미라의 5번째 적응증으로 공식 인정됐다. 건선증 치료에 대한 적응증은 미 FDA의 승인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애보트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휴미라를 투여한 환자의 80% 이상이 75% 이상 환부가 개선되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또 다른 임상 실험에서는 환자의 약 75%가 75%의 치료 효과를 보였고, 2건의 임상시험 결과 환자의 절반이 휴미라 치료를 받고 빠르면 16주 만에 90%의 치료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제네바대학 피부과학장인 장-힐레어 사우라 교수는 “건선증은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전신적인 자가면역 이상으로, 중증일 경우에는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휴미라는 인체 면역성분과 동일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메토트렉세이트(MTX)와 견주어 왔다”면서 “이번 승인으로 인해 피부과 의사들이 이 질환을 치료하는데 중요한 새로운 옵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애보트 글로벌 의약임상개발사업부 부사장 유진 선 박사는 "휴미라를 복용한 환자들은 빠르며 유의적인 피부 개선을 경험했으며, 최고 1년 동안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며 "이번 다섯 번 째 적응증은 휴미라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부터 크론병 그리고 건선증에 이르기 까지 다종의 자가 면역 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효과가 있는 제제로 입증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아달리무맙 (Adalimumab)을 주성분으로 한 최초의 완전한 사람 유전자 재조합 항-TNF항체인 휴 미라는 10년 동안의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19만 명 이상의 환자가 현재 휴미라 치료를 받고 있다.

휴미라는 또 건선 관절염 치료에도 승인을 받았다. 건선성 관절염은 건선 환자의 최고 30%가 앓게 되는 관절염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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