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무한경쟁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GMP 업그레이드에 전력하고 있다.
한미 FTA시대 생존전략이기도 하지만,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65개 제약기업이 총 1조6,675억원 1,200만원을 GMP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에는 52개 제약이 5,597억5,600만원을 투자했으며, 2007년 이후 59개 제약사가 1조1,077억5,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약사별 투자규모는 녹십자가 2,125억원(음성 포함,2007년 이후 1,912억)으로 가장 많았고, 중외제약(1,400억, 2007년 이후 400억), 유한양행(1,325억, 2006년 투자 완료), 동화약품(1,300억,2007년 이후 투자), 보령제약(1,160억, 2007년 이후 1,100억) 등 5개사가 1천 억원 이상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이다.
100억원 이상 투자 제약은 영진약품 507억6,400만원, 신풍제약 499억6천만원, 유유 434억1천만원을 포함해 27개 제약사로 집계됐다.
외자제약사 중에서는 한국오츠카제약(71억8,300만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31억6천만원), 한국얀센(31억),한국넬슨(17억원) 등 4곳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53개 제약사의 투자분야는 시설개축 28개사, 시설증축 18개사, 시설신축 18개사로, 시설투자없이 설비분야에만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인 회사는 5개사로 집계됐다.
이들 53개 제약사는 제조 및 품질분야 인력보강을 위해 612명을 충원했거나 충원할 계획이며 충원비용은 168억6,54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6년 208명 충원, 충원비용 45억820만원-2007년 이후 404명 충원, 충원비용 123억5,720만원)
제약협 관계자는 “제약기업의 투자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재 제약사볍 GMP업그레이드 세부 투자현황을 재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제약사들은 GMP 선진화와 관련, ‣국가적 필요 총량에 대한 예측 제시(올바른 의사결정과 과잉투자 방지) ‣장기저리의 투자자금 융자 및 세제감면 ‣2008년부터 투자금액의 7% 공제예정) ‣명확하고 구체적인 세부가이드라인 제정 ‣GMP 교육강화와 의약품 수출기업에 대한 배려 ‣GMP 상호인정협정( MRA)체결에 대한 확신 부여 등을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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