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업계가 월 1회 공급내역 보고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도협은 12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준비도 안돼 있고 현실적으로도 힘들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돼 있는 월 1회 전문약 공급내역 보고를 2009년으로 연기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또 일반약도 공급내역 보고 해당 사항이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일반약 공급내역 보고는 제외시켜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도매업계에서는 그간 ‘현재의 3개월 단위 보고도 힘든 상황에서 월단위로 보고하라는 것은 민원인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는 일이다’, ‘3개월 보고는 받아 들일 수 없다’ ‘월 단위로 바뀌면 새로운 추가 부담이 생긴다’ 등 목소리를 내며, 반대입장을 강하게 표명해 왔다.
제약협회도 최근 공급내역 보고 주기가 분기별에서 월별로 단축되고 비급여의약품마저 보고대상에 포함된다면 제약기업의 업무부담은 몇 배로 가중되는 것으로, 영업결산 업무가 월초에 집중되는 상황을 감안해 월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시한을 ‘다음달 15일’에서 ‘다음달 말’로 연장해 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