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신약, 인공누액제 가세-시장 점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9-29 01:45   수정 2005.09.30 10:03
대기오염과 컴퓨터작업, 콘텍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건조하고 피로해진 눈에 주로 사용돼 눈물의 기능을 대신해주는 인공눈물인 인공누액제 시장이 달아오른다.

그간 2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던 이 시장은 외자제약사를 비롯해 몇몇 국내 제약사가 시장을 형성해 왔으나 의약품도매업체인 동현신약(대표 이재수)이 본격 가세하며 경쟁을 물론 사장 규모 자체도 커질 전망이다.

특히 동현신약은 별도의 디테일 회사와 코마케팅을 통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13년 전부터 안과용약 만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주)동현신약은 세계최초로 무방부제 1일용 인공누액제품(티어린 프리)을 개발, 10월 1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굴지의 안과 백내장 수술용에 사용되는 히알리아는 백내장 수술용 점탄물질을 개발한 LG생명과학에서 국내 최초 개발한 '히알우론산'이라는 성분의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

국내에서 순수 개발된 무방부제 제품으로 특히 1일동안 계속 사용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용 특수캡을 함께 개발,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기존의 1회용 인공누액은 모두 수입품에만 의존하고 있고 특히 1회용은 1회만 사용하고 나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려야 하는 단점을 해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발명특허를 출원중으로, 동현신약은 이 제품 판매를 위해 의약 디테일 전문기업인 (주)DHP KOREA(사장 성수현)와 코마케팅 계약도 이미 끝내둔 상태다.

성수현 사장은 " 세계적인 트랜드가 선택과 집중에 있는 만큼 제약과 도매 어떤 부분도 전문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인데 반해 한국의 제약은 개발과 제조와 유통 모든 것을 함께 하려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현재 종합병원 전문과별로 코마케팅 대행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성수현사장은 해동제약 창업주 가족이다.

무방부제 인공누액 티어린 프리는 10월7일~9일에 있을 추계 안과학회에서(힐튼호텔) 전국 안과의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현신약은 독일에서 수이브 개원가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근육근막통 치료제품 '에틸클로라이드'에 대해 8월 1일부터 8월1일부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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