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빠르고 강력한 통합 정책 기대한다”
한국에서 성공적 평가-미국은 일주에 날짜지정 두 번 배송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5-06-29 17:35   수정 2005.06.30 17:06
▲ 스토크링
"시장을 접목한 강경한 통합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조만간 쥴릭파마코리아를 떠나는 크리스티안 스토클링 사장은 통합이라는 대 전제하에 통합이 더 빠르고 다 많이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6월 30일 2주간의 일정으로 스위스로 떠나는 스토클링 사장은 인도네시아 쥴릭(인도네이사에서는 쥴릭이 기업했기 때문이 쥴릭이란 말을 사용하지 않고 이 기업 이름을 사용함)으로 자리를 옮기고, 인도네시아 쥴릭쪽에서 국내 쥴릭 사장으로 부임한다.

신임 사장이 언제 부임할지 확정되지 않았지만 본인에게 뽑을 권한이 부여됐더라도 뽑았을 인물이라고 평가한 스토클링 사장은 신임 사장 부임 이후에도 당분간은 업무 보조를 맞추며 잔류할 것 같다며 “국내 정책을 움직이는 요인은 제약사에 달린 일로, 쥴릭은 조직이 좋고 매니지먼트도 좋기 때문에 지속성을 중요시한다”는 말로 향후 정책변화 가능성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효율성 투명성 저비용을 놓고 볼 때 국내에서 성공했다고 평가한 스토클링 사장은 “다만 직거래는 기대 이하였지만 조건이 동등했다면 더 나은 판매를 이룰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며 “제약사들의 가장 중요한 요구사항은 투명성으로 파트너들의 행동강령을 잘 수용해서 믿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숙제는 많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관련업계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물류문제와 관련, 물류 수준의 효율성 측면은 다르다고 전제, “주문의 35%가 주문 첫말(월초)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요구를 다 충족시킬 수 없고 안동 진해 울산에는 물류센터가 없다”며 “미국은 이전에 2시간 배송체계를 채택했지만 최근 일주일에 두 번 주문날짜를 지정해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고, 이것이 더 효율성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로 물류와 관련한 답을 대신했다.

또 대만과 태국에서 최근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했다며, 국내에서도 내년 상반기 이를 모델로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진에 대해서는 뒷마진을 거론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생활과 관련, “처음왔을 때는 경험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와서 보니 아니었고 한국서 배운 것이 많았다. 2002년 쥴투위를 비롯해 매년 큰 일들이 하나씩 있었기에 지루하지는 않은 생활이었다”며 “빠른 페이스로 움직이며 시장에 맞춰가는 도매상들이 생겼거나 생기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인수합병한 두 회사를 예로 들며, 더 많은 회사들이 용기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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