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65세 이상 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본격 시작
12일부터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순차 시행…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독감 백신 이미 접종한 75세 이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질병청 동시접종 권고
최윤수 기자 │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12 11:06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기존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된 가운데, 독감 백신과의 동시접종도 권고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는 정부의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10월 12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프리필드시린지주’ 접종이 순차적으로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본내과의원에서는 65세 이상 성인이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올해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기존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됐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는 만큼,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대상에 모두 포함돼 있어 의료기관을 한 차례 방문해 두 백신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이미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별도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본내과 서정환 원장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고령층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접종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난 6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먼저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들도 이미 독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별도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국내 평가 결과도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효과 평가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입원을 44.8%, 중증 진행을 42.6%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는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면역반응과 예방효과, 안전성에 관한 근거가 축적돼 있다.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동시접종을 평가한 임상시험에서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높은 면역반응과 허용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이러한 임상 근거와 함께 고령층에서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기에 시행하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올해 국내에 공급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스파이크박스프리필드시린지주’다.

해당 제품은 별도의 희석이나 용량 준비 과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필드시린지 제형으로, 의료진의 접종 편의성을 높이고 접종 과정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모더나코리아는 정부의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65세 이상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에 업데이트된 백신을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접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접종에서는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하는 고령층의 동시접종과 함께, 독감 백신을 이미 접종한 고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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