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가 다이어트 소재 ‘DNF-10’ 경쟁력을 바탕으로 GLP-1 비만치료제 중단 이후 체중관리 보조제 시장 공략에 나서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수익 핵심 품목인 기능성 펩타이드 사업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제시됐다.
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8일 네오크레마 탐방보고서에서 저분자효모펩타이드를 활용한 DNF-10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중심의 2.60kg 체중 감소와 식욕 조절 효과를 입증했으며, 비용 부담 등으로 GLP-1 치료를 중단한 환자들 체중 유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36년 20조 2000억 원 규모로 전망되는 글로벌 GLP-1 보조제 시장에서 파트너사 Biotexia를 통한 미국 공급 물량이 평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7년부터는 유럽인 대상 공동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호주, 브라질 등 신규 지역으로 진출하는 다각화 포트폴리오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중 최근 DNF-10 판매 호조는 실적 개선으로 직결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능성 펩타이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세 배 증가한 94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 영업이익(54억 원)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보고서는 향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Biotexia 재주문 물량 확대와 갈락토올리고당 수요 증가가 단기 실적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유럽 임상 이후 글로벌 유통망 확대가 본격화돼 전사 매출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지를 기업가치 상승 핵심 변수로 지목했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네오크레마는 검증된 DNF-10 소재, 300곳 이상의 탄탄한 글로벌 거래처, 기능성 당류 및 펩타이드 양산 능력이라는 세 가지 축을 확보한 기업”이라며 “글로벌 제약·식품 기업들이 잇따라 진입 중인 GLP-1 보조제 시장에서 DNF-10 점유율이 확대되고 글로벌 공급망이 부각되는 시점이 본격적인 재평가 구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비씨 성장 효과와 더불어 핵심 파트너사의 DNF-10 선구매 및 재주문 기여가 본격화돼 2026년 매출 92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달성이 가시화될 경우, 영업이익률 상승이 확인되며 성장 기대감이 실제 실적 자산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네오크레마는 2007년는 설립돼 2019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기능성당·펩타이드제조 및 소재(비비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비중은 소재 68.1%, 식품 30.1%, 기타 1.8%로, 주요 주주는 ‘아시아홀딩컴퍼니등특수관계인’(44.88%)이다. 자사주는 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