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버그, 코카서스 지방서 음료사업 콸콸콸~
‘코카서스 3국’서 펩시콜라 음료 사업부문 잇단 인수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10-07 17:41   수정 2026.10.07 17:42


 

세계 4대 맥주회사의 한곳으로 잘 알려진 덴마크 칼스버그 그룹이 펩시콜라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확대한다고 5일 공표했다.

‘코카서스 3국’에 포함되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서 펩시콜라의 청량음료 제조 및 병입(bottling) 사업부문 파트너로 새로운 합의를 도출했다는 것이다.

다만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양사는 ‘코카서스 3국’의 다른 한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에서 파트너 관계를 확대키로 합의하고 공표한 바 있다.

파트너 관계를 확대한다는 것은 조지아에서 이베리아 리프레시먼트(Iberia Refreshments) 사업부문과 아르메니아에서 Jl 펩시콜라 보틀러(Jl Pepsi Cola Botter) 사업부문을 두 사업부문의 소유주인 레버리(Revery)로부터 칼스버그 그룹이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의미이다.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칼스버그 그룹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서 펩시콜라 청량음료 포트폴리오의 제조, 영업 및 유통을 총괄하면서 코카서스 3국 현지에서 자사 뿐 아니라 펩시콜라가 보유해 온 브랜드들의 존재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칼스버그 그룹은 아제르바이잔에서도 견고하고 성공적으로 구축된 사업을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Jl 펩시콜라 보틀러의 경우 아르메니아 정부의 허가를 취득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이 같은 절차를 모두 거치면 조지아와 아르메니아는 칼스버그 그룹의 영업을 전개하는 시장의 한곳으로 편입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칼스버그 그룹은 17개 시장에서 펩시콜라의 음료 제조 및 병입 사업부문 파트너로 탄탄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17개 시장들을 보면 영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및 캄보디아를 필두로 오는 2029년부터 덴마크,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라 등이 새로 포함되고, 이번에 아르제바이잔과 조지아, 아르메니아까지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칼스버그 그룹의 니코스 칼라이치다키스  중‧서부유럽/인도 담당 부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 관계를 이어온 펩시콜라의 협력대상에 조지아와 아르메니아가 새로 편입되면서 한층 더 확대될 수 있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 “약 2개월 전에 우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펩시콜라와 파트너 관계를 확대를 공표한 바 있음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확대를 통해 코카서스 지역의 다양한 음료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강력한 도약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펩시콜라의 나탈리아 필리포시안츠 유럽 음료사업 담당부회장은 “칼스버그 그룹이 여러 해에 걸쳐 펩시콜라의 중요한 전략적 음료 제조 및 병입(bottling)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이번 합의에 힘입어 펩시콜라의 포트폴리오와 칼스버그 그룹의 역량이 결합되면서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에서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루트를 개척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시장에서 우리의 음료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이번 제휴 확대가 우리의 소비자 중심 성장 어젠다를 뒷받침하면서 소비자, 고객 및 우리의 사업부문을 위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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