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armacovigilance(PV, 의약품 약물감시) 전문기업 QVIS(큐앤비스, 대표 현수미)가 유럽에서 글로벌 PV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WPSC Europe 2026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로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협력과 계약 논의를 진행했다.
QVIS는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에서 열린 World Patient Safety Congress Europe 2026(WPSC Europe 2026)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공식 전시기업(Exhibitor)으로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WPSC Europe은 PV와 Patient Safety 분야의 글로벌 주요 행사다. 올해는 AI·Automation, Signal Detection & Management, Risk Management, Quality Assurance, Compliance, PV Outsourcing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800명 이상의 참가자와 25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했으며, 1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2014년 설립…250개 이상 제약·바이오·의료기기 프로젝트 경험”
QVIS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및 APAC(Asia Pacific)의 PV 트렌드와 규제 대응 역량, 글로벌 PV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소개했다.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도 QVIS는 한국에 본사를 둔 APAC PV 전문기업으로 소개됐다. 임상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까지 ICSR Processing, Literature Monitoring, Safety Database Support, Regulatory Safety Reporting, RMP, PBRER/PSUR, PSMF, PV Audit 및 Inspection Readiness 등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등재됐다.
QVIS는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국내외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이 한국 시장에서 별도의 대규모 PV 조직을 직접 구축하지 않더라도 QVIS가 ‘Local PV Execution Partn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약 70건 비즈니스 파트너링…12개사와 계약·협력 논의”
QVIS는 이번 WPSC 기간 중 사전 예약 미팅과 부스 미팅, 현장 네트워킹 등을 포함해 약 70건의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파트너링 대상은 글로벌 제약회사를 비롯해 PV·CRO 전문기업, Regulatory Consulting 기업, AI 및 Safety Technology 기업 등이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제약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글로벌 PV 및 Life Science Service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QVIS는 이 가운데 현재 12개 기업과 후속회의, 프로젝트 범위 확인, 견적 및 계약구조 검토 등 실질적인 계약 또는 사업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 형태도 국내 업무 수주에 한정되지 않는다. 유럽 및 미국 고객을 보유한 해외 PV 전문기업이 한국·아시아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QVIS가 현지 PV 파트너로 참여하는 모델을 논의하고 있다.
반대로 QVIS 고객이 유럽·미국·중동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경우 해외 파트너사가 해당 지역의 PV 및 Regulatory 업무를 지원하는 상호협력형 글로벌 네트워크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AI가 PV 산업 핵심 트렌드…자체 Safety DB와 글로벌 AI Agent 연계 추진”
이번 WPSC에서 QVIS가 주목한 분야는 AI와 Automation을 활용한 PV 혁신이다. 올해 WPSC는 AI & Automation을 핵심 트랙 가운데 하나로 구성하고 Case Intake 자동화, Signal Detection, Data Analytics, Safety Database, ICSR Process Automation 등 PV 업무 전반에서의 AI 적용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QVIS는 현장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AI·Life Science Technology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ICSR 자동화, Signal Detection, Literature Surveillance, 규제보고 지원과 함께 자체 Safety DB와 외부 AI Agent를 API 또는 E2B 기반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단순히 외부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체 시스템과 글로벌 AI 기술을 결합해 향후 AI 기반 PV Platform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PV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과 연계”
현수미 QVIS 대표는 “이번 WPSC Europe 참가의 가장 큰 성과는 단순히 해외에 회사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제약회사 및 CRO 등 PV 전문기업들이 한국과 APAC에서 실제로 어떤 파트너를 필요로 하는지 직접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입할 때는 MFDS 규제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실제 Local Safety Operation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 파트너가 중요하다”며 “QVIS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온 국내 PV 경험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한다면 해외 기업의 한국 진출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AI가 앞으로 PV 산업의 업무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며 “현재 자체 개발 Safety System과 연계 가능한 여러 글로벌 AI Agent를 검토하고 있으며, 단순 도입을 넘어 공동개발과 사업화까지 포함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QVIS는 WPSC Europe에서 발굴한 기업들과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Korea–Europe, Korea–US, Korea–APAC을 연결하는 글로벌 PV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과 AI 기반 Safety Platform 사업화를 중장기 성장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 수출지원사업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QVIS의 이번 WPSC Europe 참가와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과 보건복지부의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이 활용됐다.
QVIS는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후속 계약 가능성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현수미 대표는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이 단순한 전시회 참가 지원을 넘어 실제 글로벌 고객 발굴과 계약 협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일회성 성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수출과 장기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 01 | 한미 GLP-1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 |
| 02 | 엠에스바이오, 공모가 상단 7,800원 확정..1... |
| 03 | 샤페론 “누겔 임상약 포장 위탁업체 활성약·... |
| 04 | QVIS, 국내 기업 유일 ‘WPSC Europe 2026’ ... |
| 05 | [포토] 생명과학에 AI·정밀의료 더했다 ‘KSM... |
| 06 | [KSMCB 2026]프로티나 윤태영 대표 “AI가 항... |
| 07 | [기고] 초기 개발부터 글로벌 2상까지…바이... |
| 08 | 취약계층 위한 비대면진료 맞나…탈모·여드름... |
| 09 |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대표 "하이난 임상 데... |
| 10 | DIA, ‘Asia Track’ 10월19일 온라인 개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