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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두 독성시험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기업 바이오톡스텍이 자회사 실적 호조와 수주 확대를 발판 삼아 상반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비인간 영장류 시험을 전담하는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가 창립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하고 양사 합산 600억원이 넘는 역대급 수주잔고를 확보하면서 하반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의 분기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 ‘첫 분기 흑자’… 글로벌 수주 날개 달고 턴어라운드 견인
이번 상반기 실적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대목은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의 폭발적인 성장이다. 키프라임리서치는 2분기 매출 58억 원, 영업이익 4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상반기 신규 계약액 172억 원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년 충북 오송에 구축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NHP(비인간 영장류) 인프라가 본격 가동되면서 해외 바이오텍의 GLP(우수실험실기준)시험 수주가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 회사 측은 3분기부터 흑자 폭이 더욱 확대돼 올해 연간 기준 영업흑자 달성도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본업 수주잔고 435억 원 ‘사상 최대’… 하반기 매출 인식 본격화
바이오톡스텍 역시 탄탄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상반기 별도 매출은 1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대외 정세 불안에 따른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영업손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98억 원을 달성했고, 수주잔고는 18% 늘어난 435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했다. 기 확보된 수주 물량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로 인식되는 만큼 별도 기준 역시 하반기 영업흑자 전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 연결 수주잔고 607억 원 확보… “하반기부터 강력한 실적 레버리지 효과 기대”
바이오톡스텍과 키프라임리서치의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하며 고정비 부담을 털어내고 빠른 수익성 개선 궤도에 진입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톡스텍의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말 기준 양사의 연결 수주잔고가 607억원에 달하는 만큼, 수주 기반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강력한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확보된 대규모 수주잔고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며 "영장류부터 설치류, 비설치류 독성·효능시험 및 생체시료분석까지 아우르는 비임상 전주기 토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뤄 시장과 주주가치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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