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상반기 핵심 영업이익 90.1% 껑충
매출 4,989.6억엔 전년比 6.2% 향상..안방시장선 뒷걸음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11 06:00   수정 2026.08.11 06:05


 

시세이도가 4,989억6,500만엔(약 31억4,875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대비 6.2%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경영성적표를 지난 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시세이도는 미주(美洲) 시장에서 ‘나스 코스메틱스’(NARS Cosmetics)와 ‘끌레드뽀 보떼’(Cle de Peau de Beauté) 등의 실적이 개선된 데다 향수 부분 또한 힘을 보태면서 이처럼 괄목할 만한 매출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세이도는 상반기에 444억3,200만엔(약 2억8,039만 달러)의 핵심영업이익과 419억2,500만엔(약 2억6,447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려 각각 전년대비 90.1% 및 131.8%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영업이익(EBITDA)의 경우 700억1,700만엔(약 4억4,180만 달러)으로 집계되어 핵심영업이익과 영업이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대비 44.25% 적잖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 경영실적을 지역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일본시장에서는 1,447억100만엔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국 및 여행소매(즉, 면세) 시장의 경우 1,914억600만엔의 실적을 올려 10.0%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시장에서는 370억6,400만엔의 실적을 올리면서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미주(美洲) 시장에서 545억7,200만엔의 매출액을 수확해 6.0% 준수한 오름세를 내보였다.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서는 668억6,300만엔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12.4% 급증한 실적을 보이면서 전체 지역별 매출성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개별 브랜드별로 보면 ‘나스 코스메틱스’와 ‘끌레드뽀 보데’가 상반기에 매출이 각각 3% 및 2%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스킨케어 브랜드 ‘엘릭서’(Elixir)가 7%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향수 부문을 보면 ‘나르시소 로드리게즈’(Narciso Rodriquez)와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등의 호조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이 12%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드렁크 엘리펀트’(Drunk Elephant)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2%, 2/4분기에는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명암이 교차했다.

시세이도는 2026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9,900억엔(약 62억4,643만 달러)의 매출액과 690억엔(약 4억3,535만 달러)의 핵심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예측한 사유로 시세이도는 미주시장과 아시아‧태평양시장의 강세가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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