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니아테라퓨틱스, 일반 청약 성료…8월 18일 코스닥 입성
’IGT-303’ 임상 2a상 가속 등 공모자금 R&D 집중 투입 통한 기술이전 성과 창출 주력
한상열 대표, “독자 기술력 통해 글로벌 시장 입지 구축…주주가치 제고 총력 다할 것”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03 08:16   

혈관질환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대표 한상열, 이하 인제니아)가 지난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마무리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서 인제니아는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는 8월 4일 공모 대금 납입 절차를 거쳐 8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은 임상 가속과 파이프라인 확장 등의 연구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인제니아는 호주, 뉴질랜드,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만성 신장질환(CKD) 치료제 ‘IGT-303’의 유효성 데이터 확보와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빅파마인 미국 MSD(머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녹내장 치료제 ‘IGT-302’를 비롯해 고형암 치료제(IGT-532),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IGT-627) 등의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본격화한다. 여기에, 하버드 의대 심혈관센터 등의 세계적 연구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이어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인제니아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후속 파이프라인에서 기존에 달성한 성과를 재현하며 독자적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방침이다. 앞서 인제니아는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을 전임상 단계에서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기술이전한 바 있다. 현재 ‘IGT-427’은 MSD 주도로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NVAMD) 대상 임상 3상 2건이 진행 중이며, 8월과 9월 당뇨황반부종(DME)에 대한 임상 3상 2건이 추가 개시되면 환자 규모가 약 4,0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인제니아 한상열 대표는 “인제니아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에 큰 관심과 믿음을 보여주신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독자 개발한 미세혈관 정상화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가시적 성과 창출은 물론, 책임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제니아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됐으며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IBS(기초과학연구원)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손상된 미세혈관을 복구하고 안정화하는 항체 신약을 개발 중이다. 혈관 안정화의 핵심인 TIE2 수용체를 직접 활성화하는 ‘TIE-body’ 항체와 질병 유발 단백질 제거 기능을 추가한 플랫폼 기술 ‘LCIDEC’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혈관질환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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