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항암면역치료백신 NK세포 기술 미국 특허 등록
셀리백스 플랫폼 글로벌 권리 기반 강화…BVAC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추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7 09:34   

셀리드가 항암면역치료백신 플랫폼에 적용된 NK세포 기반 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회사는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BVAC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과 공동 임상 기회를 모색한다.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KOSDAQ 299660)는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에 적용된 자연살해세포(NK세포) 기반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의 핵심 기술인 ‘자연살해 T세포 리간드와 암 항원을 적재한 NK세포를 포함하는 백신’에 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국내와 러시아에서 등록을 마쳤으며, 베트남에서도 등록 결정이 내려졌다. 셀리드는 현재 주요 해외 국가에서 개별 특허 심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권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으로 셀리백스 플랫폼 핵심 기술에 대한 권리 보호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셀리드는 플랫폼 관련 다수의 개별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를 통해 NK세포 기반 기술까지 보호 범위를 넓혔다.

셀리드는 셀리백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항암면역치료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HPV 16·18형 양성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BVAC-C’와 HPV 16·18형 양성 두경부암 치료백신 ‘BVAC-E6E7’의 임상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BVAC-C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더발루맙(Durvalumab)을 병용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은 최근 종료됐다. 대상은 HPV 16·18형 양성 전이성·재발성 자궁경부암 환자이며, 셀리드는 현재 연구 결과의 논문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

임상시험에서 객관적반응률(ORR)은 37.9%로 나타났다. 완전반응(CR)은 20.7%, 부분반응(PR)은 17.2%였으며, 질병통제율(DCR)은 62.1%,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20개월이었다. 무치료 간격(TFI)이 6개월 이상인 환자군의 ORR은 52.9%로 집계됐다.

중간 분석 결과는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 2025년 미국부인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SGO 2025), 아시아종양학회(AOS 2025)에서 발표됐다.

BVAC-E6E7은 2025년 11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정부지원 과제로 선정됐으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서 셀리백스 플랫폼 핵심 기술의 장기적인 권리 보호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특허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BVAC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과 공동 임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