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63년 만에..
미국 보건부(HHS)의 로버트 F. 케니디 주니어 장관이 FDA가 시대에 뒤떨어진 살균처리 오렌지 주스 관련 식품규격(SOI)을 개정한 최종규정을 17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는 미국 농가를 위한 중대한 승리이자 자국 내 공급망을 보호하고, 트럼프 정부의 ‘아메리칸 퍼스트’ 어젠다가 진전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미국 보건부는 강조했다.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오렌지 주스 생산업체들에 의무적으로 부과되어 왔던 시대에 뒤떨어진 법령과 규정에 종지부를 찍었다”면서 “이 같은 법령과 규정들 때문에 외국산 수입에 의존해야 했고, 쓸모없는 구식 당도(糖度) 표준이 적용되어 왔던 형편”이라고 꼬집었다.
우리는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했고, 업계가 짋어져 왔던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면서 미국 감귤 재배농가를 위해 평평한 운동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의의를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안전성, 품질 및 미국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맛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메리칸 퍼스트’ 정책은 황금표준 과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케네디 주니어 장관의 발표는 플로리다주 중부도시 레이크랜드에 소재한 보넷 스프링스 파크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FDA의 카일 디아만타스 최고책임자 직무대행과 함께 플로리다주의 공화당 소속 애슐린 무디 상원의원, 로렐 리 하원의원 및 캣 캠맥 하원의원, 그리고 스캇 프랭크린 하원의원의 지구당 사무소 관계자들, 윌튼 심슨 플로리다주 농업위원장, 섀년 셰프 플로리다주 시트러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디아만타스 FDA 최고책임자 직무대행은 “오늘 조치로 FDA가 미국 내 노동자들과 작물 재배업자들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음이 입증된 것”이라면서 “우리 시장이 외국에서 수입된 감귤률에 의존하도록 해 왔던 규제장벽이 완전히 철폐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개정함으로써 FDA는 불필요한 장애물을 제거했고, 따라서 미국 내 농가와 생산업체들은 번영을 구가할 수 있게 되었고, 감귤류의 생산 또한 미국 내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디아만타스 FDA 최고책임자 직무대행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난 1963년에 제정된 살균처리 오렌지 주스 관련 식품규격은 과일과 음료 등에 요구되는 최소 당도(가용성 고형분 함량‧minimum Brix level) 기준 10.5도(degrees)를 의무적으로 준수토록 해 왔다.
그런데 최근 수 십년 동안 자연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로 인해 미국 내 대표적인 감귤 생산지역의 한곳인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과수농가들은 예상치 못했던 압박에 직면해 왔다는 지적이다.
플로리다산 오렌지의 자연 당도가 기후변화와 병충해 피해 등의 자연적인 원인들로 인해 감소했기 때문.
이 때문에 플로리다주의 감귤 재배농가들이 품질높은 과일을 계속 생산해 온 가운데서도 미국 내 오렌지 주스 기업들은 해외에서 고당도 오렌지를 수입해 엄격한 최소 당도 기준을 충족해 왔다.
하지만 이처럼 수입에 의존함에 따라 미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데다 가격인상이 불가피했고, 미국산 오렌지 주스의 가용성 당도를 높게 유지하는 데도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던 상황이다.
이제 트럼프 정부가 낡은 규제를 철폐하고 최소 당도 기준을 기존의 10.5도에서 10도로 낮추면서 최대 15%(분량 기준)의 만다린 오렌지(학명‧Citrus reticulata) 주스 또는 혼합주스의 제조‧발매가 허용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규정 변경이 이루어짐에 따라 더 이상 수입 감귤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고, 미국 농업이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날 발표현장에 참석한 무디 상원의원과 리, 캠맥 및 프랭클린 하원의원은 낡은 오렌지 주스 관련 식품규격의 수정을 강력히 지지해 왔던 정치인들이다.
애슐린 무디 상원의원은 “시대에 뒤떨어진 FDA의 관련규정으로 인해 플로리다주의 감귤류 재배농가들이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곧바로 개선조치를 내놓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미국산 오렌지 주스 생산보호법안’을 제출했고, 백악관 관계자들과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던 것”이라고 회고했다.
플로리다주의 감귤류 재배농가들은 플로리다주의 문화를 구성하는 한 부분인 만큼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번영을 지속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스스로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무디 상원의원은 덧붙였다.
미국 보건부는 오늘 발표가 미국 내 감귤류 재배농가들과 노동자, 소비자들을 위한 승리(win)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01 | [약업분석]HLB그룹, 1Q 자기자본이익률 8곳 ... |
| 02 | [약업분석]HLB그룹, 1Q 평균차입금 481억…제... |
| 03 | 부광약품, 상반기 매출 1천억 첫 돌파… 하반... |
| 04 | 바이오헬스 수출 161억 달러 돌파…상반기 역... |
| 05 | 씨젠USA, 신드로믹 PCR 진단기…미국 FDA 긴... |
| 06 | 엔지켐생명, 임시주주지위확인 가처분 승소 |
| 07 | 부광약품-한국유니온제약 ‘원 팀’ 첫출발…임... |
| 08 | [일문일답] 코오롱티슈진 "10월 두 번째 3상... |
| 09 | “깨알 같은 약 설명서 이제 끝”…한미약품, Q... |
| 10 | 한국아크셀 연구기술 기반 '알부스', 건식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