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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글로벌 뷰티 마켓에서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문의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마켓 매출액이 전년대비 53%, 지난 2년 동안 131%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소비자 정보‧리서치 킴퍼니 닐슨IQ(NIQ‧NielsenIQ)는 15일 공개한 ‘세계로 가는 K-뷰티’(K-Beauty Goes Global)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다만 보고서에서 닐슨IQ는 ‘K-뷰티’의 구체적인 글로벌 마켓 매출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지역별 혁신, 소셜 커머스 및 글로벌 마켓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기반 소비자 수요의 형성 등 뷰티 성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폭넓은 변화를 중점적으로 언급해 주목할 만해 보인다.
보고서에서 닐슨IQ는 ‘K-뷰티’가 소비자 기대치를 어떻게 재형성시키고 있는지와 함께 혁신주기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뷰티 마켓 전반에 걸쳐 경쟁역학을 재정립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제시했다.
이와 함께 문화적으로 주도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트렌드가 뷰티의 미래에 대해 광범위한 시그널을 제시하고 있는 추세를 설명했다.
지역별 트렌드들이 갈수록 글로벌 마켓에서 기회를 견인하고 있고, 개별 브랜드들이 어떤 시그널들이 다음에 규모를 키우고 성장할 것인가에 대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첫째로, 전년도 및 지난 2년간과 비교한 비약적인 매출성장이 글로벌 마켓에서 ‘K-뷰티’가 규모를 발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둘째로, 소셜 커머스의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틱톡샵’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지난해 영국 내 ‘틱톡샵’ 플랫폼에서 ‘K-뷰티’에 대한 검색건수가 125%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기시켰다.
또한 영국, 미국, 독일 및 스페인 등에 걸쳐 ‘K-뷰티’ 브랜드들의 ‘틱톡샵’ 매출액이 전년대비 430%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나 발견단계에서부터 구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셋째로, 중남미시장 가운데 브라질과 멕시코의 ‘K-뷰티’ 매출액이 135% 크게 뛰어올라 이곳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음이 유력하게 시사됐다.
넷째로, 북미시장을 보면 캐나다에서 지난해 ‘K-뷰티’의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액이 1억6,400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전년대비 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로, 서유럽시장의 경우에도 ‘K-뷰티’ 매출액이 전년대비 58% 뛰어올라 ‘K-뷰티’ 브랜드들이 유럽 전체 온라인 스킨케어 마켓 매출액의 10% 정도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이탈리아, 프랑스 및 스페인 등의 주력시장에서 매출액이 15~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이 같은 ‘K-뷰티’의 상승세가 뷰티마켓의 성장이 어떻게 창출되고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한 폭넓은 변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덕분에 시트 마스크, 여드름 패치, 에센스, 세럼 및 앰퓰 등의 제품들이 틈새시장 영역에서 일상적인 습관을 위해 사용하는 주력제품 영역으로 올라서기에 이르렀다는 것.
아울러 달팽이 점액 여과물 뮤신(mucin), 약용식물의 일종인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 병풀 또는 호랑이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연어, 송아 정소 추출 DNA 조각)을 포함한 원료 기반 혁신이 ‘K-뷰티’의 컨셉트가 어떻게 전문가들의 영역을 넘어서서 일반대중들에게까지 어필하기에 이르렀는지를 방증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이와 동시에 ‘K-뷰티’는 가격이 적정한 고효능 제품, 발빠른 혁신주기 및 상거래 모델들에 대한 기준치를 끌어올리면서 발견단계와 구매단계를 한층 더 매끄럽게 연결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닐슨IQ의 타라 제임스 테일러 글로벌 뷰티 퍼스널케어 담당 수석부사장은 “이제 ‘K-뷰티’가 하나의 트렌드 단계를 넘어서서 지역 내 뷰티 혁신이 어떻게 세계적인 성장 트렌드로 환승할 수 있는지를 이보다 더 명확하게 방증할 수 없는 사례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K-뷰티’의 성공은 속도, 문화적 상관성, 그리고 혁신을 일상적인 습관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테일러 부사장은 설명했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K-뷰티’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지역 내 시그널들을 좀 더 빠르게 간파하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시장 전반에 걸쳐 발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어야 함을 입증해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일러 수바장은 “이제 다음 성장단계는 웰니스‧헤어케어 제품 등과 같은 인근영역들의 규모 확대에서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지역별로 보면 중남미시장과 중동시장 등과 같은 고도성장 지역에서부터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닐슨IQ의 분석은 한국 이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국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속적인 성장세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이들 시장에서 ‘K-뷰티’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중동시장의 경우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K-뷰티’의 매출성장률이 전년대비 76%에 달해 디지털 채널에서 활발하게 참여하는 소비자들과 높은 관심도가 존재하는 시장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K-뷰티’가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변화를 나타내는 단적인 예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혁신이 지역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상거래가 갈수록 컨텐츠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시장에서 나타나는 초기 징후들을 상업적인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브랜드들이 승리를 쟁취하는 데 최적화된 위치에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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