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계획‧식료품 쇼핑‧조리‧주방청소에 年 13일
매주 6시간 이상‧연간 300시간 이상 할애..시간이 곧 금인데!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5 17:44   수정 2026.07.15 17:46


 

미국 소비자들이 식료품점과 주방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간이 금(金)이자 새로운 통화(new currency)라는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가 소재한 가운데 데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구독‧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템포(Tempo)는 14일 공개한 새로운 조사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식사를 계획하고, 식료품 쇼핑을 하고, 조리하고, 주방을 청소하는 데 매주 6시간 이상, 연간으로 환산하면 총 300시간 이상이자 13일에 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조사에 응한 응답자들의 42%는 조리하고 식사를 준비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관계로 휴식시간을 줄여야 했다고 답한 데다 거의 3명당 1명 꼴로 운동이나 웰빙활동을 건너뛰곤 한다고 답했음이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잘 먹기 위해 잘살기를 포기하거나, 대가로 치르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설문조사는 총 1,000명의 20~40세 연령대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 성인 대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 이루어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지만, 이를 위해 매일 할애하는 시간과 노동력이 앞을 가로막은 채 방해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예를 들면 83%의 응답자들이 음식을 먹는 방식을 개선하고 싶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50%는 음식조리를 통해 얻는 가치보다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데 공감을 드러내 보였다.

심지어 38%의 응답자들은 집안에 구매한 식료품들을 쟁여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리하는 데 쓸 에너지가 없다는 사유로 테이크아웃 메뉴를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7%는 식사와 관련된 일들을 하느라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다면 대단히 또는 매우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식생활 때문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