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과 손잡고 고분자 필러 전용 차세대 미용의료기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
고기능성 바이오메디컬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059210, 대표 오석송)가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미용의료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위탁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최근 에스테틱 메디컬 디바이스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력은 그 일환으로, 양 기관은 기계연 탄소중립기계연구소의 첨단 '고압·고속 인젝션 기술'과 메타바이오메드의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역량을 결집해 에스테틱 산업에서 압도적인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장비와 생체재료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고부가가치 사업 모델 구축이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공동 개발하는 미용의료기기를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고분자 필러(PDO, PDLLA 등) 제품군과 연계할 계획이다.
자사 생체재료에 최적화된 기기와 시술 프로토콜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의료 장비(디바이스)와 소모품(생체재료)이 결합된 융복합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에서 매출 규모와 수익성을 동시에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기계연 탄소중립기계연구소가 보유한 '고압·고속 인젝션 기술'은 약액을 고압으로 정밀 분사하는 원천 기술로, 미용의료기기의 시술 정밀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이 기술과 메타바이오메드의 생체재료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제품군을 구축하고,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제품 상용화 시점을 대폭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지수 사장은 "K-Machine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연구기관 기계연과의 협력으로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을 차질 없이 진행해 오는 2027년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차세대 메디컬·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0년 설립된 메타바이오메드는 생분해성 봉합사와 치과용 소재 중심의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최근에는 바이오폴리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PDO Thread(리프팅 실)·스킨부스터·필러 등 의료용 뷰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1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기능성 바이오메디컬 소재 전문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