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제약·바이오 2025년 누적 이자비용 코스피 94억원·코스닥 27억원
코스피 누적 이자비용 톱5, 셀트리온·GC녹십자·삼성바이오로직스·동아에스티·한독
코스닥 누적 이자비용 톱5, HK이노엔·알테오젠·제테마·파마리서치·코오롱생명과학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04 06:00   수정 2026.05.04 06:01

2025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간 이자비용 및 이자보상배율 분석 결과, 산업 전반적으로 양호한 차입금 상환 능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기업은 여전히 재무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4개사(코스피 44개사, 코스닥 60개사)의 2025년 누적 이자비용 및 이자보상배율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바이오사의 연간 누적 평균 이자비용은 94억원, 코스닥 평균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코스피는 6.5%, 코스닥은 6.0% 상승했다.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코스피가 32.03배, 코스닥이 260.49배를 달성하며 산업 전반의 안정적인 이자 상환 능력을 확인시켰다.

이자비용은 기업이 외부에서 조달한 차입금에 대해 지불하는 금융 비용을 의미한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핵심 재무 건전성 지표다. 통상적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내기 어려운 잠재적 부실 상태를 의미한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 44개사

2025년 누적 이자비용 규모는 셀트리온이 755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 내 금융 비용 부담이 가장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규모 설비 투자 및 파이프라인 R&D를 위해 외부 자금을 적극 조달한 대형사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자본 활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이자비용을 살펴보면 1위 셀트리온(755억원), 2위 GC녹십자(503억원),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292억원), 4위 동아에스티(210억원), 5위 한독(195억원), 6위 한미약품(170억원), 7위 유한양행(154억원), 8위 이연제약(132억원), 9위 대웅제약(125억원), 10위 일동제약(1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피 상장사 중 2025년 누적 이자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기업은 하나제약 1개사로 확인되어 무차입 재무 건전성을 시사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비용 증감률은 이연제약이 954.4% 수직 상승하며 연간 뚜렷한 금융 비용 확대를 나타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률을 살펴보면 1위 이연제약(+954.4%), 2위 삼성제약(+417.3%), 3위 에이프로젠(+372.9%), 4위 동성제약(+160.5%), 5위 SK바이오사이언스(+155.1%), 6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94.0%), 7위 대웅제약(+78.6%), 8위 삼일제약(+73.4%), 9위 JW생명과학(+37.7%), 10위 보령(+28.6%)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비용이 가장 크게 감소한 코스피 기업은 팜젠사이언스로, -66.5% 하락하며 차입금 부담을 성공적으로 덜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률을 살펴보면 1위 팜젠사이언스(-66.5%), 2위 JW중외제약(-55.9%), 3위 부광약품(-40.0%), 4위 한미약품(-30.3%), 5위 SK바이오팜(-28.0%), 6위 국제약품(-24.7%), 7위 일동제약(-23.6%), 8위 유유제약(-22.9%), 9위 대원제약(-22.4%), 10위 영진약품(-20.6%) 순으로 확인됐다.

2025년 12월 이자보상배율은 환인제약이 452.49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달성하며 뛰어난 채무 상환 능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명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알짜 수익 구조를 갖춘 기업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탄탄한 현금창출력을 가늠케 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보상배율을 살펴보면 1위 환인제약(452.49), 2위 명인제약(393.05), 3위 한국유나이티드제약(285.66), 4위 파미셀(236.18), 5위 삼성바이오로직스(70.93), 6위 SK바이오팜(26.52), 7위 JW중외제약(21.35), 8위 대웅제약(15.77), 9위 셀트리온(15.48), 10위 한미약품(15.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코스피 기업은 총 6개사로 집계됐다. 순위와 배율을 살펴보면 1위 경보제약(0.82), 2위 영진약품(0.82), 3위 종근당바이오(0.64), 4위 대원제약(0.48), 5위 한독(0.17), 6위 동아에스티(0.03) 순으로 재무적 주의가 요구됐다.

전기 대비 이자보상배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은 국제약품으로 4.08p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폭을 살펴보면 1위 국제약품(-4.08p), 2위 보령(-3.22p), 3위 제일약품(-1.40p), 4위 대웅제약(-1.38p), 5위 유유제약(-1.32p), 6위 JW중외제약(-1.26p), 7위 팜젠사이언스(-1.10p), 8위 삼진제약(-0.67p), 9위 현대약품(-0.65p), 10위 영진약품(-0.60p)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보상배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은 JW생명과학으로 5.69p 감소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폭을 살펴보면 1위 JW생명과학(-5.69p), 2위 대웅제약(-5.40p), 3위 대원제약(-2.55p), 4위 보령(-2.21p), 5위 일양약품(-1.64p), 6위 경보제약(-1.62p), 7위 종근당바이오(-1.44p), 8위 삼진제약(-1.08p), 9위 영진약품(-0.84p), 10위 광동제약(-0.11p) 순으로 확인됐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60개사

2025년 누적 이자비용 규모는 HK이노엔이 156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내 금융 비용 규모를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이자비용을 살펴보면 1위 HK이노엔(156억원), 2위 알테오젠(110억원), 3위 제테마(106억원), 4위 파마리서치(104억원), 5위 코오롱생명과학(78억원), 6위 이수앱지스(72억원), 7위 셀트리온제약(67억원), 8위 휴온스(63억원), 9위 엘앤씨바이오(59억원), 10위 대화제약(4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중 2025년 누적 이자비용이 발생하지 않은 무차입 경영 기업은 바이오비쥬, 케어젠 등 2개사로 확인되어 튼튼한 내부 자본력을 방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비용 증감률은 알테오젠이 1524.8%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연간 자금 조달 확대를 나타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률을 살펴보면 1위 알테오젠(+1524.8%), 2위 삼천당제약(+156.2%), 3위 파마리서치(+124.2%), 4위 바이넥스(+93.9%), 5위 휴온스(+93.4%), 6위 한국비엔씨(+88.4%), 7위 에스바이오메딕스(+82.4%), 8위 엘앤씨바이오(+82.1%), 9위 서울제약(+30.6%), 10위 CMG제약(+26.2%) 순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비용이 가장 크게 감소(개선)한 코스닥 기업은 메디톡스로, -62.4% 하락하며 재무 구조의 질적 개선을 시사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률을 살펴보면 1위 메디톡스(-62.4%), 2위 동국생명과학(-59.8%), 3위 JW신약(-57.9%), 4위 동국제약(-53.8%), 5위 에스티팜(-47.8%), 6위 경남제약(-46.6%), 7위 휴엠앤씨(-22.2%), 8위 삼아제약(-18.1%), 9위 경동제약(-17.8%), 10위 한국유니온제약(-17.3%) 순으로 나타났다.

당기 말 이자보상배율은 대한약품이 11601.72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의 현금 동원력을 강력하게 이끌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보상배율을 살펴보면 1위 대한약품(11601.72), 2위 고려제약(1780.37), 3위 휴메딕스(711.56), 4위 신일제약(374.70), 5위 휴젤(177.73), 6위 옵투스제약(127.99), 7위 폴라리스AI파마(114.54), 8위 삼익제약(112.01), 9위 바이오플러스(49.42), 10위 동국제약(46.48) 순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코스닥 기업은 총 6개사로 나타났다. 순위와 배율을 살펴보면 1위 엘앤씨바이오(0.75), 2위 대화제약(0.66), 3위 비씨월드제약(0.47), 4위 알리코제약(0.46), 5위 제테마(0.36), 6위 이수앱지스(0.23) 순으로 재무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남겼다.

전기 대비 이자보상배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은 한국비엔씨로 7.81p 감소를 기록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폭을 살펴보면 1위 한국비엔씨(-7.81p), 2위 안국약품(-3.89p), 3위 진양제약(-2.06p), 4위 알테오젠(-1.92p), 5위 이수앱지스(-1.47p), 6위 알리코제약(-1.26p), 7위 코오롱생명과학(-1.10p), 8위 대한뉴팜(-1.07p), 9위 파마리서치(-0.63p), 10위 휴온스(-0.38p) 순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 대비 이자보상배율이 가장 크게 하락한 기업 역시 한국비엔씨로 29.43p 감소했다
주요 하위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폭을 살펴보면 1 한국비엔씨(-29.43p), 2 알테오젠(-27.89p), 3 삼아제약(-20.57p), 4 파마리서(-6.57p), 5 진양제약(-5.21p), 6 휴온스(-4.99p), 7 대한뉴팜(-3.58p), 8 휴엠앤씨(-3.14p), 9 동구바이오제약(-1.68p), 10 이수앱지스(-1.33p)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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