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양귀비의 천연 피부 영양제 리치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22 08:04   

리치는 열대지방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과일이고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도 아주 좋아하는 과일이다. 

원래 이름은 여지인데 지금은 학명인 리치로 더 잘 알려졌다. 

리치는 중국 남방이 원산지다. 

리치 나무는 매우 크게 자라는 특성이 있어 보통 10m 정도로 자란다. 

드물게는 20m까지 자라는 예도 있다. 

타원형 열매의 얇은 껍질을 벗기면 반투명한 과육이 나타난다. 

리치의 과육은 달콤하고 약간 산미가 있다. 

3월에서 7월 사이가 되면 산미가 부쩍 줄어들고 단맛이 올라오는데 이때가 리치를 수확할 시기다.

 

양귀비가 즐긴 미인의 음식

리치는 중국에서 미인을 만들어주는 과일로 유명하다. 

중국 역사의 대표적 미인 중 하나인 양귀비가 즐겼다는 기록 때문이다. 

양귀비는 리치와 양고기, 우유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문제는 양귀비가 살던 장안에서 리치를 생산할 수 없었다는 것. 

더구나 리치는 부패도 매우 빨라 운송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리치 열매를 말에 싣고 릴레이 방식으로 장안까지 가져오는 무리한 방법을 사용했다. 

양귀비에게 리치를 바치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도 무척 많았다고 한다.

 

천연 피부 영양제로 주목

양귀비와 연계시켜 리치를 미인의 과일로 부르고 있는데, 실제 영양성분을 봐도 이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천연 피부 영양제라 볼 수 있다. 

리치에는 비타민C가 무척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활성산소에 의한 피부 노화를 막는 것이다. 

더구나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피부 영양제로 한층 가치가 있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탄력 있고 주름 없는 피부를 갖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질병 완화효과 기대

체내에서 생성된 활성산소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 기능은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특성도 있다.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할 수 있겠다. 

리치와 같이 천연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먹게 되면 건강과 미용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조품, 추출물 활용 증가추세

리치는 재배 범위가 좁아 전 세계적으로 유통하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를 통조림으로 만들거나 건조품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사례를 볼 수 있다. 

또 리치의 성분을 추출하여 이를 건강식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리치의 영양성분과 식물영양소를 생각할 때 건강식품으로 이를 활용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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