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동물용의약품 혁신제품 지정
공공성·기술 우수성 공식 인정… 공공조달 진입 기반 확보
향후 3년간 수의계약 가능…RNAi 꿀벌 치료제 전국 보급 본격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16 08:17   수정 2026.04.16 08:19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공동대표 김기옥·김민이)은 지난 15일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대응 동물용의약품 ‘허니가드-R액’이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허니가드-R액은 공공성과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전국 지자체 대상 공공조달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허니가드-R액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제놀루션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돼 2024년 6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2025년 본격 상용화에 들어간 세계 최초의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다. RNA간섭(RNAi)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 생존에 필수적인 유전자 서열을 표적화함으로써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제놀루션은 허니가드-R액에 대해 향후 3년간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공공시장 진입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 만큼 회사는 이를 지렛대 삼아 전국 단위 방제 사업과 공공기관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단일 제품의 조달 진입을 넘어 제놀루션이 추진해 온 RNA 기반 그린바이오 기술이 실제 공공 수요와 맞닿아 상업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허니가드-R액의 혁신제품 지정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RNAi 기반 꿀벌 유전자치료제가 공공조달 체계 안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허니가드-R액 공공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RNA 기반 그린바이오 사업과 친환경 작물보호제 등 후속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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