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 및 코프로모션을 통한 상품매출 부문에서 뚜렷한 외형 확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코스피 41개사, 코스닥 45개사)의 2025년 누적 상품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바이오 41개사의 2025년 누적 평균 상품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1871억원(매출 비중 25.0%)을 기록했다.
코스닥 제약·바이오 45개사의 경우 2025년 누적 평균 상품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338억원(매출 비중 17.0%)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은 전통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다국적 제약사 품목 도입을 통해 견조한 외형을 유지했으며, 코스닥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품매출을 통한 폭발적인 양적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이 같은 상품매출의 성장은 광동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등 탄탄한 영업망을 갖춘 대형 제약사들이 블록버스터 도입 품목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 역시 HK이노엔, 동국제약 등 주력 제약사들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며,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한 캐시카우 확보에 주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 코스피 제약·바이오 기업 41개사
누적 상품매출 규모는 광동제약이 1조 1617억원을 달성하며 코스피 시장 전체의 상품 유통 실적을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유한양행, 종근당, GC녹십자 등 다국적 제약사와의 탄탄한 코프로모션 파트너십을 구축한 대형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관련 외형 확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금액을 살펴보면 1위 광동제약(1조 1617억원), 2위 유한양행(1조 262억원), 3위 종근당(8101억원), 4위 GC녹십자(6815억원), 5위 대웅제약(5600억원), 6위 보령(4819억원), 7위 JW중외제약(3879억원), 8위 제일약품(3004억원), 9위 한독(2787억원), 10위 일동제약(247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중 2025년 당기 누적 상품매출 관련 금액이 없는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 2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셀트리온 등 3개사는 상품매출 금액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동기 대비 상품매출 증감률은 JW생명과학이 457.3%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도입 품목 매출 성장을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일성아이에스, 부광약품, 국제약품 등 유통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실질적인 매출 반등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성장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률을 살펴보면 1위 JW생명과학(+457.3%), 2위 일성아이에스(+143.3%), 3위 부광약품(+142.1%), 4위 국제약품(+126.9%), 5위 경보제약(+45.7%), 6위 파미셀(+41.2%), 7위 명인제약(+34.8%), 8위 SK바이오사이언스(+21.8%), 9위 삼진제약(+20.1%), 10위 GC녹십자(+17.7%)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상품매출 비중은 광동제약이 70.0%를 달성하며 시장의 도입 품목 의존 및 유통 수익 지표를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제일약품, 한독, JW중외제약 등 전체 매출에서 타사 품목의 판매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코프로모션 중심의 외형 방어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비중을 살펴보면 1위 광동제약(70.0%), 2위 제일약품(53.0%), 3위 한독(52.1%), 4위 JW중외제약(50.0%), 5위 종근당(47.9%), 6위 보령(47.4%), 7위 유한양행(46.9%), 8위 일동제약(43.7%), 9위 영진약품(43.5%), 10위 삼일제약(41.7%)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비중 증감폭은 부광약품이 8.4%p 수직 상승하며 상품 유통 사업으로의 비중 확대를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JW생명과학, 국제약품, 경보제약 등 도입 품목 판매에 드라이브를 건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상품매출 중심의 단기 캐시카우 확보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상승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p를 살펴보면 1위 부광약품(+8.4%p), 2위 JW생명과학(+7.3%p), 3위 국제약품(+6.7%p), 4위 경보제약(+4.8%p), 5위 종근당(+4.1%p), 6위 일성아이에스(+3.4%p), 7위 환인제약(+3.0%p), 8위 동화약품(+2.5%p), 9위 명인제약(+2.4%p), 10위 일양약품(+2.3%p) 순으로 나타났다.
♦︎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45개사
누적 상품매출 규모는 HK이노엔이 4135억원을 달성하며 코스닥 연간 상품매출 호실적을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동국제약, 휴온스, 테라젠이텍스 등 안정적인 유통망과 다변화된 품목 라인업을 갖춘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확실한 외형 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규모를 살펴보면 1위 HK이노엔(4135억원), 2위 동국제약(1464억원), 3위 휴온스(1356억원), 4위 테라젠이텍스(944억원), 5위 HLB제약(817억원), 6위 경동제약(595억원), 7위 화일약품(536억원), 8위 대한뉴팜(501억원), 9위 JW신약(386억원), 10위 휴메딕스(3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중 2025년 당기 누적 상품매출 관련 금액이 없는 기업은 대한약품, 케어젠 등 2개사로 확인됐다. 아울러 경남제약은 관련 금액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동기 대비 상품매출 증감률은 HLB제약이 462.7% 수직 상승하며 공격적인 타사 품목 제휴 확대를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한국파마, 비씨월드제약, 바이오플러스 등 신규 유통 채널 확보에 성공한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유통 매출 다각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성장 기업들의 순위와 증감률을 살펴보면 1위 HLB제약(+462.7%), 2위 한국파마(+300.8%), 3위 비씨월드제약(+264.2%), 4위 바이오플러스(+147.5%), 5위 알테오젠(+39.3%), 6위 HK이노엔(+35.8%), 7위 알리코제약(+33.0%), 8위 안국약품(+23.9%), 9위 엔지켐생명과학(+18.2%), 10위 휴온스(+17.2%) 순으로 나타났다.
누적 상품매출 비중은 화일약품이 53.2%를 기록하며 코스닥 내 유통 중심의 매출 구조를 강하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JW신약, HLB제약, HK이노엔 등 블록버스터 제휴 품목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자체 제품 외 수익원 확보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요 상위 기업들의 순위와 비중을 살펴보면 1위 화일약품(53.2%), 2위 JW신약(47.6%), 3위 HLB제약(39.7%), 4위 HK이노엔(38.9%), 5위 한국유니온제약(34.9%), 6위 테라젠이텍스(34.8%), 7위 경동제약(30.3%), 8위 신신제약(27.6%), 9위 한국비엔씨(25.7%), 10위 바이오플러스(25.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