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이 지난해 매출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이 3배 이상 급증하고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11일 명문제약은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68억 3,45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2024년) 영업이익 19억 2,873만 원 대비 254.4%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52억 4,709만 원을 기록해 전년(1,864억 4,305만 원)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수익성 지표인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2024년 37억 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명문제약은 2025년 15억 8,084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매출액 증가"를 꼽았다. 매출 외형 성장이 고정비 부담을 상쇄하며 이익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 상태도 한층 탄탄해졌다. 2025년 말 기준 명문제약의 연결 자산총계는 2,724억 5,546만 원으로 전년(2,579억 8,768만 원) 대비 약 5.6% 증가했으며, 자본총계는 1,044억 5,671만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났다.
한편,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67억 1,9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잠정 자료로,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 및 주주총회 승인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