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에서 출범의 닻을 올린 이래 닭날개 치킨 전문 레스토랑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시장에도 진출한 ‘윙스탑’(Wingstop)이 글로벌 3,000호점을 오픈했다고 지난달 26일 공표했다.
이날 ‘윙스탑’ 측은 3,000호점의 개설이 세계 각국에 총 10,000곳 이상의 레스토랑을 열고 있는 ‘글로벌 톱 10’ 레스토랑 브랜드의 하나로 자사가 발돋움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행해 나가기 위한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가 도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윙스탑’의 3,000호점 오픈은 불과 2년여 만에 레스토랑 수를 800곳 가까이, 비율로는 50% 정도까지 확대하면서 기록적인 행보를 내보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주목할 만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윙스탑’은 호주, 바레인, 쿠웨이트, 푸에르토리코, 사우디 아라비아 및 네덜란드 등 6개국 시장에 신규진출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현재 ‘윙스탑’은 미국 내 47개국과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해 있는 가까운 가까운 장래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및 태국 등의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과감하고 장기적인 성장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윙스탑’의 발빠른 행보가 오롯이 읽혀지게 하는 대목이다.
‘윙스탑’의 마이클 스킵워스 대표는 “기록적인 행보를 내보이고 있는 ‘윙스탑’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불과 2년여 만에 레스토랑 수를 2,000곳에서 3,000곳으로 크게 늘리면서 비단 미국 국내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도 발빠른 행보를 과시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윙스탑’ 브랜드가 내포하고 있는 강점과 함께 추후 신규개척의 여지, 우리 ‘윙스탑’ 브랜드에 대한 세계 각국의 니즈 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스킵워스 대표는 설명했다.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눈에 띄고 있는 ‘윙스탑’의 날갯짓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