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매독 증상, 3단계로 나타난다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3 09:25   

매독은 심각한 성병 중 하나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이라는 균에 의해 발생한다. 

키스, 성교 등 밀접한 육체 접촉을 했을 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독균은 피부에 궤양을 형성하는데, 이 피부 궤양에 접촉할 경우 매독에 감염되는 것이다. 

그 외에는 산모가 매독에 감염된 경우 태아에게 전파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매독은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문손잡이, 식기류, 등 간접 접촉을 통해서는 잘 전염되지 않는다.

 

매독에 감염되면 3단계에 걸쳐 병증이 진행된다. 

가장 초기에는 붉고 통증이 없는 궤양이 나타난다. 

세균이 침투한 부위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는 입, 손바닥, 발바닥, 성기 부분에 발진과 피부 벗겨짐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두통, 구역질, 전신성 피로 등도 동반된다. 

세 번째는 뇌의 손상, 청각 상실, 심장질환, 실명 등이 초래될 수 있다. 

매독은 최장 20년까지도 잠복 상태로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이 경미하다고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매독 증상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피부의 궤양이다. 

성 접촉이 있은 후, 특정 부위의 피부에 붉은 염증이 생겼다면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염증 부위가 벗겨지는지 여부도 꼭 체크해야 한다.

 

매독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당연히 회복될 때까지 성적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매독은 대부분 성적 활동으로 전염되기 때문이다. 

매독 치료 과정에서는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 항생제와 2시간 간격으로 유산균 보충제를 섭취하면 좋다. 

항생제로 인해 소실되는 장 내 유익균을 보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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