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TIRTIR)는 2026 S/S 파리패션위크에서 프랑스 패션하우스 까르뱅(Carven)의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로는 최초의 공식 참여다.
티르티르가 2026 SS 파리패션위크의 공식 메이크업 스폰서로 참여했다. ⓒ티르티르
티르티르는 지난 2일 열린 까르뱅 패션쇼에서 ‘마스크 핏 레드 쿠션’을 비롯해 ‘레드 파운데이션’, ‘글라이드 앤 하이드 블러링 컨실러’, ‘워터리즘 글로우 틴트’ 등 주요 베이스 및 색조 제품으로 런웨이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쇼 메이크업은 샤넬 뷰티 전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치아 피카(Lucia Pica)가 총괄해, 까르뱅 특유의 감성과 티르티르 제품의 질감이 어우러진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모델들은 제품의 높은 밀착력과 자연스러운 광채, 다양한 피부 톤에 대응하는 쉐이드 구성에 대해 “런웨이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호평했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이번 파리패션위크 공식 참여는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 최초의 사례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티르티르만의 뷰티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티르티르는 패션과 뷰티의 경계를 넘나드는 브랜드로서 글로벌 영향력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