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 분자진단제품군 유럽 ‘CE-IVDR’ 획득
체외진단 의료기기 국제 표준 충족... 성능·안전성·품질 입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9 08:34   수정 2025.09.19 08:38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는 고성능 다중 분자진단제품 네오플렉스(NeoplexTM)의 핵심제품인 △호흡기·폐렴감염병(RI) 제품군 △성매개감염병(STI) 제품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제품군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해 유럽연합(EU)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에 따른 적합 인증인 ‘CE-IVDR’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E-IVDR은 EU의 강화된 체외진단 의료기 규정에 따른 인증으로 성능·안전성·품질 요건이 대폭 강화됐다. 임상 근거와 시판 후 모니터링(Post-Market Surveillance) 의무화를 포함해, 글로벌 체외진단 인허가 핵심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매트릭스의 CE-IVDR 인증은 유럽 공인 인증기관인 독일 TÜV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회사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임상 유효성 검증, 대량 생산, 출하 검사 및 시판 후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주기 품질관리 체계(QMS)를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네오플렉스 제품군의 일관된 성능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인정받게 됐다.

진매트릭스는 EU에서 요구하는 가장 높은 수준 CE-IVDR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사 및 규제 당국 신뢰도도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CE-IVDR이 적용되는 EU 27개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 북아일랜드, 터키를 비롯해 중동·동남아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CE-IVDR 인증은 진매트릭스 분자진단 기술과 감염성 질환 진단 포트폴리오가 국제적으로 검증됐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