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상반기 매출 2575억…전년比 63.2%↑

전 품목 고른 성장으로 영업이이과 순이익도 큰폭 증가

파마리서치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의 실적이 고루 성장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두 자릿 수 증가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파마리서치는 25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1578억원 대비 6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동기 574억원 대비 75.2% 증가했다. 순이익은 781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470억원 대비 66.0% 늘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324억원으로 전년동기 166억원 대비 95.5% 증가했다.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12.6%다. 연구개발비는 171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112억원 대비 52.1%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6.6%.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031억원으로 전년동기 574억원 대비 79.5% 증가했다. 비중은 40.0%. 

2분기의 경우 14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169억원 대비 20.3%, 전년동기 831억원 대비 69.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59억원을 기록, 전기 447억원 대비 24.9%, 전년동기 308억원 대비 81.7%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42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360억원 대비 16.7%, 전년동기 287억원 대비 46.4% 각각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05억원으로, 전기 119억원 대비 72.7%, 전년동기 75억원 대비 173.2%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14.6%.  연구개발비는 80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90억원 대비 10.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54억원보다는 48.7%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5.7%.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65억원으로 전기 465억원 대비 21.4%, 전년동기 314억원 대비 79.7%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40.2%.

△ 품목군 실적 

전 품목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비중이 큰 의료기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의료기기의  상반기 매출은 1544억원으로 전년동기 814억원 대비 90%  증가했다. 비중은 60%. 2분기 매출은 850억원으로 전기 695억원 대비 22%, 전년동기 430억원 대비 9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0%. 

다음으로 비중이 큰 품목은 화장품이다. 상반기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동기 376억원 대비 56% 늘었다. 비중은 23%.  2분기 매출은 308억원으로 전기 279억원 대비 10%, 전년동기 199억원 대비 55%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2%.

의약품의 상반기 매출은 376억원으로 전년동기 342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22%에서 15%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기 172억원 대비 19%, 전년동기 179억원 대비   1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5%. 

기타 품목군의 상반기 매출은 68억원으로 전년동기 46억원 대비 46% 늘었다. 비중은 3%. 2분기 매출은 44억원으로 전기 24억원 대비 86%,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90% 각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3%.   

△ 종속기업 기여도 

 10개의 종속기업 중 국내의 4개사와 싱가포르의 1개사가 적자상태다. 역시 국내 소재 2개사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미국 소재 종속기업들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순손실 규모는 순이익 규모보다는 작은 편이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국내의 ㈜메디코슨으로 올해 상반기 1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8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다음으로 순손실 규모가 큰 기업은 역시 국내에 있는 ㈜튜링바이오다. 12억원 순손실이 나면서 적자상태다.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국내의 ㈜플루토는 1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4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 줄었다.  

 국내 ㈜파마리서치애이치앤비도 적자지속 상태다. 

신규사업인 싱가포르의 파마리서치 SG PTE. LTD 도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상태다. 매출은 5억원이다.

순이익을 가장 많이 낸 종속기업은 국내의  ㈜파마리서치바이오다. 4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63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매출은 134억원으로 전년동기 135억원 대비 1% 줄었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도 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38억원 대비 85%  급감했다. 매출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9% 줄었다.  

신규사업인 국내의   ㈜파마리서치메디케어는 1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65억원을 올렸다. 

미국 소재 파마리서치 USA㈜도 1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동기 3억원 대비 379% 성장했다. 매출도 6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9억원 대비 619% 급증했다. 

미국의 다른 종속기업  Dr.J 스킨클리닉㈜도  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6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26억원 대비 327%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