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그룹(회장 서홍민) 산하 메이슨캐피탈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엠투엔그룹은 금융 계열사 메이슨캐피탈과 리드코프, 바이오기업 신라젠 등으로 구성된 중견그룹이다.
2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본 사회를 위한 사회연대경제 입법 한마당 및 더불어민주당 입법 추진단 발족식’에는 우원식 국회 의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등 현역의원 58명이 참석했다.
엠투엔그룹도 사회연대경제 입법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이에 협력하고자 그룹 내 메이슨캐피탈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메이슨캐피탈은 사회주택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국회 및 유관 비영리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서홍민 회장은 이날 발족식에 직접 참여해 그룹의 사업 참여 의지를 강조하며 금융 투자 서명을 진행했다.
우원식 의장은 축사에서 “ 사회연대경제는 시장경제와 함께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축”이라며 “우리 사회에 사회연대경제가 확고히 뿌리내리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영상 축사에서 “ 사회연대경제는 모두가 함께하는 경제를 지향하며, 민주주의의 경제적 실천이라 할 수 있다”며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제정해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법추진단 주요 과제는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우선 추진, 사회연대경제를 통한 주거·돌봄·에너지·먹거리 등 분야별 연계 사업 확대,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소셜벤처·생협 등 조직 유형별 개별법 개정 등이다. 이중 메이슨캐피탈은 서민과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금융 지원 서비스에 주요 역할을 맡아 입법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엠투엔 그룹 관계자는 “메이슨캐피탈을 필두로 엠투엔 그룹은 금융 서비스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그룹으로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사회연대경제기본법에 적극 호응할 예정”이라며 “메이슨캐피탈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들은 여당과 정부 당국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각계각층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 및 서비스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