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올해 상반기 화장품 실적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역성장했다. 2분기는 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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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애경산업은 3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3427억원 대비 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전년동기 339억원 대비 49.3% 역성장했다. 순이익은 161억원으로 기록됐다. 전년 동기 265억원 대비 39.1% 줄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로는 전년도 86억원 대비 17.5% 증가한 101억원을 사용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3.1%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006억원으로 전년동기 1224억원 대비 17.8% 감소했다. 비중은 31.2%다.
2분기의 경우 17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511억원 대비 13.4%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1736억원보다는 1.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기 60억원 대비 84.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175억원보다는 36.1% 줄었다.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전기 50억원 대비 121.0% 성장했으나 전년동기 129억원보다는 14.1%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로는 58억원이 사용됐다. 전기 43억원 대비 34.1%, 전년동기 44억원 대비 31.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607억원으로 전기 400억원 대비 51.8%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671억원보다는 9.6% 줄었다. 비중은 35.4%다.
△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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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는 화장품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생활용품 비중이 더 커졌다.
생활용품 상반기 매출은 2148억원으로 전년동기 2076억원 대비 3%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1%에서 67%로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동기 116억원 대비 21%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비중은 전년동기 34%에서 53%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1067억원으로 전기 1081억원 대비 1% 줄었으나 전년동기 1011억원보다는 5% 늘었다. 비중은 62%.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기 49억원 대비 14%, 전년동기 50억원 대비 16% 각각 감소했다.
화장품 상반기 매출은 1263억원으로 전년동기 1694억원 대비 25%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9%에서 39%로 축소됐다. 영업이익은 82억원에 그쳐 전년동기 230억원 대비 65% 급감했다. 비중은 전녀동기 68%에서 48%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786억원으로 전기 478억원 대비 65%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916억원보다는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기 12억원 대비 510% 급증했으나 전년동기 132억원보다는 47% 감소했다. 비중은 63%.
기타 상반기 매출은 124억원으로 전년동기 78억원 대비 59% 늘었다. 비중은 4%.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34% 급증했다. 비중은 1%.
2분기 매출은 88억원으로 전기 36억원 대비 144%, 전년동기 39억원 대비 12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5%.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5000만원) 및 전년동기(-1000만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 지역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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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의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비중이 가장 높다. 국내의 상반기 매출은 2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203억원 대비 1% 늘었다. 비중은 69%. 2분기 매출은 1106억원으로 전기 1111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065억원보다는 4% 증가했다. 비중은 65%.
해외 지역 중 매출 비중이 큰 중국 매출이 역성장했다. 상반기 중국 지역 매출은 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833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비중은 24%에서 20%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416억원으로 전기 228억원 대비 8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439억원보다는 5% 감소했다. 비중은 24%.
기타 지역 매출은 362억원으로 전년동기 391억원 대비 7% 감소했다. 비중은 11%. 2분기 매출은 190억원으로 전기 171억원 대비 11%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232억원보다는 18% 감소했다. 비중은 11%.
△종속기업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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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개 종속기업 중 신규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기업의 매출이 역성장했다.
중국소재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의 상반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전년동기 402억원 대비 37% 감소했다. 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국내 소재 3개사도 실적이 하락세다. ㈜에이제이피 매출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 76억원 대비 7% 감소했다.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원씽 매출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 47억원 대비 14% 줄었다. 12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2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보다 적자폭을 더욱 키웠다.
㈜모두락 애경산업 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줄었다. 순이익은 2000만원을 올려 전년동기 3000만원 대비 54% 감소했다.
신규사업인 ㈜에이텍세종은 매출 52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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