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테라피] 등산 후 피부발진? 라임병 의심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8-25 11:00   

등산 같은 야외 활동 이후에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심한 근육통과 독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라임병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라임병은 진드기를 통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진드기가 많은 삼림 지역에 방문하거나 동물과 접촉할 때 위험성이 증가한다. 

진드기가 피를 빨아 먹을 때 혈액 속에 병균이 유입되며 발병한다.

 

라임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진드기에게 물릴 당시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알기 어렵다. 

또 병의 잠복기간도 2일에서 한 달 정도로 대중이 없다. 

조기에만 발견하면 수월하게 치료할 수 없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신체 기관에 손상을 줄 만큼 위험성이 커진다. 

삼림 지역에 방문한 후 몸 상태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라임병이 발병하면 피부에 붉은색 발진이 나타나며 통증이 시작된다. 

발진은 황소눈 발진이라 하여 마치 동물의 눈과 같은 모양이다. 

독감에 걸린 것과 유사한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열감이 느껴진다. 

또 목이나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심하면 관절염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라임병이 생기면 마늘을 많이 먹으면 좋다. 

마늘은 천연 항생제라고 불릴 정도로 세균과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녹즙과 청즙 등을 마시면 디톡스 효과가 나타나면서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보리싹, 화분, 로열젤리 등을 먹으면 조직 재생과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증상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임병은 예방이 최우선이다. 

산에 갈 때는 꼭 긴바지를 입어야 한다. 

바지를 양말 속에 집어넣으면 진드기가 옷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복장은 밝은색 복장을 권장한다. 

진드기가 붙었는지 식별하기 수월하다. 

여름철에 아이가 밖에서 오래 놀았다면 꼭 샤워를 시키고 몸 전체를 잘 살펴 혹시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자. 

관절통이 있을 때 온수 목욕하면 통증이 다소 진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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