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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기업 가오 코퍼레이션(Kao Corporationㆍ花王)이 영국 런던 북부 하트퍼드셔 그린 스트리트에 소재한 자사의 럭셔리 영국 향수‧바디케어 브랜드 ‘몰튼 브라운’(Molton Brown) 제조시설에 대한 현대화 공사를 마무리지었다고 2일 공표했다.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가운데 이루어진 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린 스트리트 제조시설은 첨단 혼합설비가 들어서게 된 데다 오피스와 연구‧개발 공간은 포괄적으로 재단장됐다.
이처럼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진 가운데 진행된 제조시설 개선공사와 관련, 가오 코퍼레이션 측은 자사의 영국 내 제조부문을 강화하고 미래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시설 현대화 공사가 제조능력을 확대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이 두어진 가운데 진행된 끝에 마침표를 찍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의 품질을 높이고, 제조공정을 간소화하면서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고 가오 코퍼레이션 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피스와 복지 공간을 현대화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사람을 우선하는 업무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임직원 복지가 향상되고 혁신이 촉진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에 마무리된 시설 현대화 공사는 가오 코퍼레이션의 영국시장 존재감 확대 전략을 방증하는 시그널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가오 코퍼레이션은 그린 스트리스 제조시설을 확대를 통해 이곳에서 비단 ‘몰튼 브라운’ 브랜드 뿐 아니라 ‘존 프리다’(John Frieda)와 ‘본디 샌즈’(Bondi Sands), ‘골드웰’(Goldwell) 등의 브랜드 제품들도 제조‧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가오 코퍼레이션의 귀도 키르히호프 대표는 “혁신과 임직원 복지를 뒷받침한 새로운 장(章)이 열린 것”이라는 말로 이번 시설 현대화 공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데도 이번 시설 현대화 공사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가오 코퍼레이션의 후안 곤잘레스 그린 스트리스 공장장은 “지난 25년에 육박하는 기간 동안 이곳에서 근무해 오면서 다른 많은 동료들도 나의 여정을 동행해 왔다”면서 “이번에 이루어진 시설 현대화 공사는 우리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출범의 닻을 올린 ‘몰튼 브라운’ 브랜드는 2005년 가오 코퍼레이션에 의해 인수된 이래 오늘날 전 세계 80개국의 고급호텔과 공항 등에서 판매되면서 존재감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12년 엘리자베스 2세에 의해 왕실공급업체(Royal Warrant) 지위를 부여받았고, 지난해 찰스 3세에 의해서도 다시 한번 같은 인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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