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세균성 피부발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11 16:08   

세균성 피부발진은 진균에 의해 피부가 감염되어 발진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진균은 우리 주변에 늘 서식하는 미생물로 대개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칸디다균 등 일부는 피부와 점막을 감염시켜 피부발진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주로 사타구니, 발가락 등 축축하고 접혀있는 부분에 세균성 피부발진이 많다. 

그러나 아구창 같이 입 주위가 감염되기도 하고 손톱이나 다른 부위도 감염될 수 있음을 알아두자.

 

진균에 감염되면 피부에 반점이나 피부발진이 나타난다. 

대개는 환부가 가렵거나 아프게 느껴진다. 

심하면 환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각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발가락 사이에 생긴 무좀을 생각하면 된다. 

세균성 피부발진 같은 진균 감염은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신호와도 같다. 

따라서 환부를 관리하는 한편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세균성 피부발진이 나타났다면 영양보급에 신경을 쓰자. 

일단 면역력이 정상화되어야 세균성 피부발진도 쉽게 치료된다. 

비타민, 미네랄 같은 미량영양소를 충분히 보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밥상의 절반 정도는 신선한 생야채로 채워 미량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 

피부발진이 있을 때는 고기 섭취를 당분간 줄이자.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붉은 살코기보다 생선, 닭, 콩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세균성 피부발진을 관리하는 핵심은 환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진균이 서식하기 어려워진다. 

헐렁한 면 소재의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 

환부를 만지고 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자. 

손을 씻지 않고 다른 부위를 만지면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 

항진균제 등을 바르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약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꿀과 다진마늘을 섞어 환부에 바르자. 

의약품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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