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는 2025년 1분기(1~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한 매출 45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시그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속되는 적자, 해외 매출 급감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약업신문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했다.
에스바디오메딕스 올 3분기 매출총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78.7%(10억원)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49.8%로 2.1%p 상승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17억원, 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기조는 지속됐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억원 증가, 1억원 하락 수준의 소폭 변동만 보였다.
연구개발비는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2%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은 49.4%로 8.2%p 확대됐다.
해외 매출은 2억원으로 90.8%(19억원) 감소, 매출 비중도 4.2%로 전년 대비 74.2%p 급감했다.
상품매출은 2억원으로 전년(2.2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도 4.5%로 전년 대비 3.9%p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의료기기 사업부문이 44억 원으로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72%(19억 원 증가)의 성장을 보였다.
특히 HA필러 제품(40억 원)이 전년 대비 8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화장품 제품은 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보톡스 및 리프팅 실 상품은 2억원으로 6% 감소했다.
줄기세포치료제 사업부문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분기 매출 0.2억원으로 전년(1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세포배양액 외 제품은 0.2억원으로 전년 0.3억원 대비 37% 줄었고, 세포보관매출은 0.01억원으로 집계됐다. CMO 외 매출은 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