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만만찮은 여름 독감, 이렇게 관리하자.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02 08:24   

독감은 코, 목, 기관지 등 상부 호흡기관에 나타나는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 질환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코, 눈, 입의 점막으로 침투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독감이 유행할 수 있다. 

독감은 예방하는 것이 지극히 어렵다. 

바이러스 종류 자체가 200종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변종이 나오기 때문이다. 

건강한 식이와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성인의 경우 강한 면역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독감이 위험하지는 않다. 

그러나 어린이나 65세 이상 노인, 중증 질환에서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평소 심장, 신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도 독감 바이러스가 매우 위험하다. 

본인이 독감 위험군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 식습관 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독감에 걸리면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온몸이 쑤시고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심한 기침과 땀 흘림, 두통,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나는 것도 특징이다. 

독감에 걸리면 식욕도 떨어진다. 

심지어 물 마시는 것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탈수가 오기도 한다. 

독감에 있어 탈수는 상황을 심각하게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므로 탈수가 오지 않도록 수분 보충에 신경을 써야함을 명심하자.

 

독감 관리 식이요법의 핵심은 수분 보충이다. 

물이나 즙류를 자주 먹어 탈수를 막아야 한다. 

닭고기 수프는 독감 환자에게 훌륭한 보양식이다. 

따뜻하게 데워 수시로 닭고기 국물을 마시자. 

수분과 단백질류를 보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과일은 대체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감귤류 과일은 잠시 중단한다. 

감귤류가 아연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연은 정상적인 면역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이다.

 

독감에 걸렸을 때는 푹 쉬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가능한 수면을 많이 취하자. 

열이 난다고 굳이 열을 내릴 필요는 없다.

바이러스는 더운 환경을 싫어한다. 

39℃ 이상 열이 난다면 모르지만 그 이하라면 열을 내리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독감에 걸렸다면 즉시 칫솔을 바꾸자. 

칫솔에 묻어있는 바이러스로 재감염이 될 수 있다. 

양치 후는 뜨거운 물로 칫솔을 소독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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