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개발연구회, '한국임상개발협회(KCDA)'로 명칭 변경
확장된 역할과 강화된 전문성 바탕으로 국내 신약 개발 역량 강화 매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25 09:45   
©한국임상개발협회(Korea Clinical Development Association, KCDA)

(구)사단법인 한국임상개발연구회(KSCD)는 급변하는 임상개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25년 4월부로 명칭을 ‘한국임상개발협회(Korea Clinical Development Association, KCDA)’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임상개발협회(KCDA)는 임상시험의 전 주기를 아우르며,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국내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술·연구·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1년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임상개발연구회’로 설립된 후,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로 전환돼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더 확장된 역할과 위상을 반영하며,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임상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려는 조치다.

현재 협회에는 제약사, 바이오벤처, 의료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솔루션 기업 등 약 110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상시험 종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동향 기반 분과 세미나 및 전략 연구 △정부 및 규제기관과의 정책 협의 △유관 단체와의 네트워크 협력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임상개발협회는 국내 임상시험과 신약개발 분야에서 다양한 업계를 아우르는 유일한 단체로서, 임상시험 관련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기반 구축과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KCDA는 임상시험 종사자 역량 강화와 임상개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임상개발협회 임윤희 회장(한국 로슈 글로벌 임상운영본부 포트폴리오 리더 및 한국 총괄)은 "이번 협회로의 명칭 변경은 급변하는 국내외 임상개발 환경에 발맞춰 KCDA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확장된 역할과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신약 개발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임상개발협회-식품의약품안전처 '2024 연말 학술대회’ 현장.©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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