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안구건조증 관리 위해 필요한 물의 양은?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24 09:17   

눈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다. 

하지만 눈물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눈이 뻑뻑하고 뜨거운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를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 

안구건조증 자체는 심각한 질환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눈에 염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고 특히 폐경 이후 여성들에게 더 많다. 

평소 콘텍트렌즈를 사용한다면 안구건조증 위험은 더 커진다. 

65세 이후 연령대의 여성이면서 비타민A가 부족하다면 안구건조증 위험은 급격하게 높아지게 된다. 

그렇다고 약물을 남용하면 안된다. 

안구건조 때문에 충혈완화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함부로, 또 장기간 사용해선 안 된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 증상은 눈이 뻑뻑하고 뜨겁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눈물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물이 충분히 생성되고 잘 분비되도록 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수분 섭취만으로도 안구건조증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좋다.

 

실내 습도 관리에도 신경을 쓰자. 

주변의 공기가 건조하면 당연히 눈도 건조해진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고통을 느끼게 된다. 

가습기를 사용해 일정 수준의 습도록 유지하도록 한다. 

헤어 드라이를 할 때 눈이 보호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바람이 많이 분다면 흐린 날이라도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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