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폐기종, 폐렴 관리를 위한 음식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14 09:24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등도 창궐하면서 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폐는 호흡을 통해 몸에 산소를 넣어주는 기관으로 생명 활동의 최일선에 있다. 

폐에 문제가 생기면 호흡이 나빠져 신체적인 고통이 수반되고 산소 부족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환경오염, 흡연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 폐질환으로 폐기종이 있다. 

폐기종은 만성 질환의 일종으로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과 흡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숨이 가쁘고 간혹 숨이 막힌 느낌을 받게 된다. 

장기간 계속되면 폐포가 손상되고 폐가 탄력을 잃게 된다.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발된다. 

폐에 염증이 발생해 점액과 고름 등이 폐에 차게 되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산소 공급도 차질을 빚게 되어 당사자는 상당한 고통을 받는다. 

폐렴과 폐기종 둘 다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폐 건강을 위한 첫 번째는 금연이다. 

폐가 약한 사람이라면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또 심호흡을 자주 해 폐의 운동성을 높여주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 주는 것이 좋다. 

화학물질이나 곰팡이가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폐 건강이 좋지 않는 사람들은 만성적으로 가래가 많다. 

이 때 건조한 환경에 있으면 가래가 끈적해져 호흡에 지장을 주므로 일정 수준 이상의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하자.

 

폐 질환이 있다면 녹즙을 권장한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가래를 묽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신선한 과일과 채로의 항산화 물질을 공급해주면 염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반대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들의 경우는 우유, 달걀, 콩, 밀, 고등어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미리 체크해두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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