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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에어텍은 2013년 스위스로부터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국내로 도입, 지속적인 정부 R&D과제를 통해 플라즈마 이온발생 효율 향상 및 오존량 제어가 가능하게 돼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해 이를 활용한 공기살균기 브랜드 ‘부루테(Wulute)’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영에어텍은 국내 시장기준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간 정부 출연 연구소인 재료연구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지속적인 R&D 과제를 수행했다. 신영에어텍 김용희 대표는 이러한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대통령상 및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외부협력기간과 내부 연구소 R&D를 통해 신영에어텍은 국내 및 국제학술지 논문 6편 발표와 더불어 특허 5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R&D개발 결과물의 목적으로 공기살균기 제품을 출시해 미국식품의약국의 FDA Class 2 등록까지 맞췄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어 현재 관공서에도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한 대규모 감염병예방 R&D 과제를 3년에 걸쳐 완료했고 해당 과제의 결과물로서 공기 중에 부유하는 바이러스 96.2%, 세균 98.9%, 암모니아 97.4%, 톨루엔 98.4% 저감 및 입자정화성능 99.9% 저감 등, 뛰어난 공인시험기관 KTL의 시험성적을 보유한 공기살균기 TB-7시리즈(700, 700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김용희 대표는 해당 제품의 정식 출시 전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있을 시 최소한의 제작 비용만으로 제품을 공급해줄 수도 있다는 의사도 밝혔다.
TB-7시리즈는 정식 출시 시 부루테(Wulute)라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출시돼 여러 다중이용시설에 공급될 전망이다. 신영에어텍의 공기살균기 브랜드 부루테(Wulute)는 국내 외 500곳 이상의 다양한 설치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최근에는 대한당구연맹과의 MOU를 통해 양구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전국당구대회 공식 스폰서로 채택됐고, 종로문화체육센터 체육관과 아모레퍼시픽 헬스클럽에 설치되는 등 다중이용 실내체육시설에 공급돼 일상 속 2차 감염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부루테(Wulute)는 기존의 UV, 오존, 필터 여과 방식과 달리 토출 방식의 플라즈마 기술을 채택하여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자연에 가장 가까운 안전한 살균방식이다. 장기간 제품 사용 시에도 필터교체를 할 필요가 없어 산업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공기청정 시장의 기술 트렌드와 수요가 포스트코로나 이후 단순 필터여과방식에서 살균방식으로 변화했고 위드코로나시대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플라즈마 토출 기술의 입지는 타 살균방식 대비 차별화된 경쟁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COVID-19로 뉴노멀이 온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즉 전염병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COVID-19와 같은 사스-코로나는 왕관 모양의 스파크를 지닌 외막형 바이러스로, 매우 높은 전염성과 재감염을 야기하는데 바이러스 자체의 저항성은 약하여 비교적 분해 살균이 쉬운 편에 속한다. 부루테(Wu lute)공기살균기의 경우 외막형에 비해 살균이 어려운 공기 중 비외막형 바이러스까지도 살균이 가능하다.
번개와 오로라와 같은 플라즈마의 살균원리는 공기 중 기체에 에너지를 가해 발생되는 강력한 전자 에너지를 가진 물질이다. 이를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강력한 라디칼로 세포막과 DNA를 파괴하여 살균하고, TVOC, HCHO의 경우 인체에 무해한 CO2와 H2O로 분해한다.
플라즈마를 활용하여 표면 코팅처리를 통해 다양한 재료의 표면 특성을 개선하여 코팅, 접착, 인쇄, 세척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플라즈마가 표면 처리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이유는 플라즈마라는 물질의 특성에 있다.
특히 물체 표면의 에너지 증가, 결함 제거, 구조 변화, 극성 변화의 특성을 나타내며 이를 컨트롤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온이며 친환경적이기에 사용되는데 부루테(Wulute)의 플라즈마 공기살균기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플라즈마의 특성이 적용돼 실내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세균뿐만이 아니라 물체의 표면까지도 살균할 수 있다.
신영에어텍의 토출형 플라즈마 살균기술은 스포츠시설, 병원, 학교, 군부대, 관공서 등 3밀(밀폐, 밀접, 밀집) 환경인 다중이용시설의 바이러스, 박테리아, 독성유해물질에 대한 정화가 가능하여 감염병에 대한 상시 방역이 가능해 국민의 공중보건과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신영에어텍 김용희 대표는 “인간이 숨을 쉴 때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가장 방어하기 어려운 감염병 전염 경로가 공기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를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 다가왔다"면서 “앞으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깨끗하고 안전하게 신뢰하며 숨 쉴 수 있는 실내 공기 질 환경을 구축하고 유지하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당사의 기술이 실내 공기 질을 안전하게 살균해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여 모두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공기살균기 제품이 완성됐다”면서 "더 나아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지속적인 사업 확장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영에어텍은 이를 위해 추가 R&D, 전문인력확보, 임상시험 등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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