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형성, 햇볕을 얼마나 쪼여야 할까?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1-29 07:00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다. 비타민 D 자체가 구루병을 막아주는 역할로 주목 받았다. 구루병은 뼈가 단단하게 굳지 못하고 무른 상태가 되어 변형되는 질환이다. 비타민 D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원활하게 만든다. 우리가 먹은 칼슘은 사실 소화, 흡수가 어려워 대부분은 혈액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배출된다. 비타민 D는 칼슘이 혈액으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D는 음식 등으로 섭취하지 않더라도 햇볕을 쬐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피부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이 자외선을 만나 비타민 D3 형태로 전환되고 이것이 간으로 유입되어 재처리된 후, 최종적으로 신장으로 들어가 활성형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 D를 선샤인 비타민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햇빛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3회, 하루 20분가량 햇볕을 쬐면 건강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 D가 형성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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