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및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비플러스(대표 조재억)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약류 사용장애 환자 중독 증상 개선 디지털치료기기(DTx) 'D-STOP'(Drug dependence Smart Therapy on Prescription) 확증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마약류 중독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분야 식약처 확증임상시험계획 승인 첫 사례다.
유비플러스는 2023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 연구팀, 국립부곡병원 및 대구 대동병원 연구팀 등과 공동으로 'D-STOP'을 개발해 왔다. 임상시험은 이들 의료기관에서 마약류 사용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중독증상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D-STOP’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D-STOP'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치료가 이뤄지는 디지털 치료기기로,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친숙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중독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비플러스 조재억 대표는 "이번 확증임상시험 성공적 진행을 통해 D-STOP 상용화를 앞당기는 한편, 마약류 중독과 같은 물질사용장애 증상 개선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유비플러스는 지난 8월말부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 중독 증상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A-STOP’ 확증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